[포토] 중국 둔황 초승달호수 ‘월아천’
편집부 | 2016-12-22
[SOH] 월아천은 중국 간쑤(甘肃)성 둔황(敦煌)시의 사막지역인 밍사산(鸣沙山) 자락에 있는 초승달 모양의 호수이다.
고대에는 악와지(渥洼池), 사정(沙井) 및 약천(药泉) 등으로 불렸다.
한나라 때는 둔황팔경(敦煌八景)의 하나로 불리었고 청나라 대에 들어와 월아천(月牙泉 웨야취안)이라는 명칭으로 바뀌었다.
월아천 면적은 1960년 측정 당시 평균 깊이는 4~5m, 최대 깊이는 7.5m였지만 1990년 대에는 평균 깊이는 0.9m, 최대 깊이는 1.3m로 축소됐다.
미인의 아름다운 초생달 모양의 눈썹을 연상케 하는 월아천은 천 년 넘게 한 번도 마른 적이 없다는 신비의 샘물로 알려져 있으며, 둔황이 메마른 사막으로 변하자 이를 슬퍼한 천녀가 흘린 눈물이 오아시스가 되었다는 아름다운 전설을 갖고 있기도 하다.
천 년의 긴 세월을 변함없이 지켜온 월아천의 아름다운 경관은 관광객들에게 매우 인기가 높지만 안타깝게도 인근의 댐 건설과 물 소비 증가로 크기가 3분의 1로 줄었다. 지역 당국은 물을 끌어와서라도 수심을 복구하려 조치 했지만 예산 부족으로 계속 지연되고 있다.
한지연 기자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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