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영웅 밴플리트 장군 아들, 북한→중국→러시아서 포로 생활 중 사망” 밴플리트 장군 외손자의 증언 이옥진 기자 조선일보 2020.09.17 6·25 전쟁 당시 미8군과 유엔군 사령관을 지낸 제임스 밴플리트 장군의 외아들이 북한에 포로로 끌려갔으며, 이후 중국·러시아 강제수용소에서 생을 마감했을 것이라는 증언이 나왔다. 밴플리트 장군의 외손자 조 매크리스천 주니어는 16일(현지 시각) 주(駐)로스앤젤레스 한국 총영사관이 주최한 ‘한국전쟁 역사’ 온라인 세미나에 참석해 “외삼촌 제임스 밴플리트 주니어가 북한과 중국, 러시아에서 포로 생활을 했다”고 밝혔다. 밴플리트 주니어는 6·25전쟁에 공군 중위로 참전, B-26 폭격기 조종 임무를 맡았다. 당시 27세였던 그는 1952년 4월 4일 북한 순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