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化 78

조선시대 음식과 밥상의 문화

조선시대 음식과 밥상의 문화 이지현 (위덕대 외식산업학) 교수 釜大新聞 2020.11.09 15:03 외세의 침입에 달라지는 식재료 조선왕조의 음식문화는 크게 다섯 시기로 구분된다. △조선 전기에서부터 임진왜란 전까지 △임진왜란 이후부터 병자호란까지 △병자호란 이후부터 정조까지 △순조 이후부터 갑오경장 이전까지 △갑오경장 이후부터 한 말까지가 그것인데, 그사이 외세의 침입이 세 번 있었고 그때마다 음식문화는 크게 달라졌다고 볼 수 있다. 인간이 본격적으로 조리를 시작한 것은 지금으로부터 약 1만 년 전, 오랜 구석기시대가 끝나고 중석기시대와 신석기시대를 거치면서 사반나 농경문화의 영향으로 내화용 토기를 만들게 되면서부터였다. 우리가 잘 아는 한반도의 고대 3국, 즉 신라·백제·고구려는 벼농사의 권력자가 ..

文化 2020.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