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物 546

이어령의 아내 영인문학관 강인숙 관장

김태완의 인간탐험 이어령의 아내 영인문학관 강인숙 관장 “이어령은 시인과 수학자가 동거하는 희귀한 인물” 글 : 김태완 월간조선 기자 kimchi@chosun.com 월간조선 2023년 2월호 ⊙ “‘善終’이란 말이 참 좋아. 집에서 통증이 잦아든 시간에 考終命을 하셔서 참 다행” ⊙ “《이어령전집》 1차분 24권 1주기 안에 나와… 이어령 서재는 가을에나 공개할 수 있을 듯” ⊙ “이 선생이 그렇게 조용히 죽음을 받아들일 수 있었던 것은 (먼저 간 딸과 손주) 영향” ⊙ “《문학사상》 주간실은 정말로 아늑한 사랑방… 《문학사상》을 시작하니 집에 오는 손님이 없어지더라” ⊙ “할 수 있다면 죽어 재가 되어 공중으로 날아가고 싶어” ⊙ “神이, 절대 神이 필요가 꼭 있을까? ‘착한 섭리’는 있다고 믿고 늘..

人物 2023.02.11

자본가 포용, WTO 가입…G2 발판 만든 중국 ‘3세대 리더’ [장쩌민 1926~2022.11.30]

자본가 포용, WTO 가입…G2 발판 만든 중국 ‘3세대 리더’ [장쩌민 1926~2022.11.30] 중앙일보 입력 2022.12.01 00:10 업데이트 2022.12.07 14:17 신경진 기자 구독 고 장쩌민(江澤民) 전 중국 국가주석. 로이터=연합뉴스 중국 3세대 최고 지도자였던 장쩌민(江澤民) 전 국가주석이 30일 낮 12시13분(현지시간) 상하이에서 지병으로 사망했다. 96세. 관영 신화사는 장 전 주석이 백혈병과 다발성 장기부전 합병증으로 숨졌다고 발표했다. 공산당 중앙위원회,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국무원 등은 이날 “장쩌민 동지의 서거는 우리 당과 군, 각 민족 인민에게 있어 헤아릴 수 없는 손실”이라며 “당 중앙은 모든 사람에게 슬픔을 힘으로 바꾸고 동지의 유지를 계승하며 실제 ..

人物 2022.12.31

‘퀸’ 그녀가 바로 역사였다…영국 연방 최장기 재임 군주 [엘리자베스 2세 1926~2022.9.8]

‘퀸’ 그녀가 바로 역사였다…영국 연방 최장기 재임 군주 [엘리자베스 2세 1926~2022.9.8] 중앙일보 입력 2022.09.09 03:00 업데이트 2022.12.07 14:32 정은혜 기자 김하나 PD구독 ‘살아있는 현대사’ ‘영국 연방 최장기 재임 군주’. 70년 재위 내내 영국은 물론 세계인의 사랑과 존경을 받아온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8일(현지시간) 별세했다. 96세. 영국 왕실은 여왕이 이날 오후 스코틀랜드 밸모럴성에서 평화롭게 세상을 떴다고 밝혔다. 왕위 계승권자인 여왕의 큰아들 찰스 왕세자가 즉각 찰스 3세로서 국왕의 자리를 이어받았다. 영국 고 엘리자베스 2세 여왕. AP=연합뉴스 고령인 여왕은 지난 6일 밸모럴성에서 보리스 존슨 전 영국 총리의 사임을 보고받고, 리즈 트러스 신임..

人物 2022.12.27

냉전 종식 영웅이었나, 소련 붕괴시킨 무력한 지도자였나 [고르바초프 1931~2022.8.30]

냉전 종식 영웅이었나, 소련 붕괴시킨 무력한 지도자였나 [고르바초프 1931~2022.8.30] 중앙일보 입력 2022.09.01 00:01 업데이트 2022.12.07 14:45 박소영 기자 김홍범 기자 구독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 소련(1922~91)에선 민주주의·자유·인권을, 국제사회에선 평화와 화합을 각각 추구했던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세상을 떠났다. 91세. ‘고르비’라는 애칭으로 불렸던 그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세계를 동서로 갈랐던 ‘철의 장막’을 걷어내 ‘냉전(1947~91)’을 종식했으며, 핵전쟁의 위협을 줄였다. 고르바초프는 지난 2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자 고르바초프재단을 통해 “목숨만큼 소중한 것은 없다”며 “군..

人物 2022.12.26

An Intimate History of Evolution by Alison Bashford review – the incredible Huxleys

An Intimate History of Evolution by Alison Bashford review – the incredible Huxleys ‘Beyond the ordinary’: Julian Huxley addressing the AGM of the Zoological Society of London in 1942. Photograph: Felix Man/Getty Images The Victorian biologist and anthropologist TH Huxley and his Unesco director grandson, Julian, are compelling twin poles in this wonderfully ambitious saga of a scientific dynast..

人物 2022.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