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모나리자’ 伊 영화배우 지나 롤로브리지다 별세 정채빈 기자 조선일보, 2023.01.17 11:16 지나 롤로브리지다의 젊은 시절 모습./AP 연합뉴스 ‘20세기의 모나리자’로 불린 이탈리아 영화계의 전설적인 배우 지나 롤로브리지다가 16일(현지 시각) 별세했다. 95세. 뉴욕타임스(NYT)와 BBC 등에 따르면 롤로브리지다는 이날 이탈리아 로마에서 생을 마감했다. 롤로브리지다는 1927년 7월 4일 로마 근교 수비아코에서 태어났다. 그는 미스 이탈리아 선발대회에서 3위를 차지한 것을 계기로 본격적인 연예계 생활을 시작했다. 1950~60년대에는 소피아 로렌(88)·클라우디아 카르디날레(84)와 함께 관능미를 상징하는 배우로 꼽혔다. 롤르브리지다는 유럽과 미국 할리우드를 넘나들며 열연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