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인당 GDP 2만 7633달러로 세계 29위…내년 3만 달러 넘으면 이탈리아 앞질러
조선일보
입력 : 2017.08.06 11:53 | 수정 : 2017.08.06 13:59
한국 1인당 국민소득(GDP·1인당 국내총생산)이 내년에 3만 달러를 넘으면 세계 순위가 29위서 27위로 올라설 것으로 전망됐다.
6일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한국 GDP(2만7633달러) 순위는 지난해 10월 기준 190여 개국 가운데 29위를 차지했다.
1인당 GDP 3만 달러 이상인 국가는 27개국이다. 1위는 유일한 10만 달러대를 기록한 룩셈부르크(10만5829달러)로 인구 60만명이 채 되지 않는다.
7만 달러를 넘는 국가는 스위스(7만9578달러)·노르웨이(7만1497달러) 등 2개국이다.
6만 달러대를 기록한 국가는 마카오(6만7013달러)·아일랜드(6만5871달러)·카타르(6만733달러)다.
아이슬란드(5만7889달러)·미국(5만7294달러)·덴마크(5만3243달러)·싱가포르(5만3053달러)·스웨덴(5만1604달러)·호주(5만1593달러) 등이 그 뒤를 이었다.
4만 달러대는 네덜란드(4만5210달러)·독일(4만2326달러)·영국(4만412달러) 등 9개 국가였고, 3만 달러대는 프랑스(3만8537달러)·일본(3만7304달러)·이탈리아(3만294달러) 등 6개국이라고 밝혔다.
G7이라 불리는 주요 7개국(미국·프랑스·영국·독일·일본·이탈리아·캐나다)은 모두 3만 달러를 넘겼지만, 주요 20개국(G20)의 경우 격차가 보였다.
G20의 절반 이상인 11개국이 3만 달러를 넘지 못했고 이 중 2만 달러대는 한국뿐이다.
3만 달러대 입성을 앞둔 국가는 한국·푸에르토리코(2만9048달러)·스페인(2만7012달러)·쿠웨이트(2만6146달러) 등 4개국이다.
1인당 GDP는 국내총생산 성장뿐 아니라 환율 등에 따른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2년 후 순위 예측이 어렵지만, 정부의 전망에 따르면 다른 국가들이 그대로 있고 한국만 성장할 경우 3만353달러로 27위인 이탈리아를 근소한 차이로 앞지르게 된다.
전망대로 된다면 한국은 1인당 GDP 2만 달러대에서 3만 달러대까지 도달하는 데 12년이 걸린다.
한국은 2006년 2만 달러(2만873달러)대를 넘고 글로벌 금융 위기 충격으로 2009년 1만 달러대(1만8300달러)로 떨어졌다가 2015년 2만7805달러로 최고점을 기록했다.
기획재정부 는 올해 한국 1인당 GDP는 2만9200달러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국회 예산정책처에 따르면 산유국 등 특수성을 지닌 국가를 제외한 18개국을 분석한 결과 3만 달러 달성에 평균 8.2년이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빨리 3만 달러대를 달성한 국가는 스위스(2년)였고 그 뒤로 룩셈부르크(3년)·스웨덴(4년)·뉴질랜드(4년) 등이 뒤를 이었다.
6일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한국 GDP(2만7633달러) 순위는 지난해 10월 기준 190여 개국 가운데 29위를 차지했다.
1인당 GDP 3만 달러 이상인 국가는 27개국이다. 1위는 유일한 10만 달러대를 기록한 룩셈부르크(10만5829달러)로 인구 60만명이 채 되지 않는다.
7만 달러를 넘는 국가는 스위스(7만9578달러)·노르웨이(7만1497달러) 등 2개국이다.
6만 달러대를 기록한 국가는 마카오(6만7013달러)·아일랜드(6만5871달러)·카타르(6만733달러)다.
아이슬란드(5만7889달러)·미국(5만7294달러)·덴마크(5만3243달러)·싱가포르(5만3053달러)·스웨덴(5만1604달러)·호주(5만1593달러) 등이 그 뒤를 이었다.
4만 달러대는 네덜란드(4만5210달러)·독일(4만2326달러)·영국(4만412달러) 등 9개 국가였고, 3만 달러대는 프랑스(3만8537달러)·일본(3만7304달러)·이탈리아(3만294달러) 등 6개국이라고 밝혔다.
G7이라 불리는 주요 7개국(미국·프랑스·영국·독일·일본·이탈리아·캐나다)은 모두 3만 달러를 넘겼지만, 주요 20개국(G20)의 경우 격차가 보였다.
G20의 절반 이상인 11개국이 3만 달러를 넘지 못했고 이 중 2만 달러대는 한국뿐이다.
3만 달러대 입성을 앞둔 국가는 한국·푸에르토리코(2만9048달러)·스페인(2만7012달러)·쿠웨이트(2만6146달러) 등 4개국이다.
1인당 GDP는 국내총생산 성장뿐 아니라 환율 등에 따른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2년 후 순위 예측이 어렵지만, 정부의 전망에 따르면 다른 국가들이 그대로 있고 한국만 성장할 경우 3만353달러로 27위인 이탈리아를 근소한 차이로 앞지르게 된다.
전망대로 된다면 한국은 1인당 GDP 2만 달러대에서 3만 달러대까지 도달하는 데 12년이 걸린다.
한국은 2006년 2만 달러(2만873달러)대를 넘고 글로벌 금융 위기 충격으로 2009년 1만 달러대(1만8300달러)로 떨어졌다가 2015년 2만7805달러로 최고점을 기록했다.
기획재정부 는 올해 한국 1인당 GDP는 2만9200달러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국회 예산정책처에 따르면 산유국 등 특수성을 지닌 국가를 제외한 18개국을 분석한 결과 3만 달러 달성에 평균 8.2년이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빨리 3만 달러대를 달성한 국가는 스위스(2년)였고 그 뒤로 룩셈부르크(3년)·스웨덴(4년)·뉴질랜드(4년)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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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8/06/201708060051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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