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이가영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당 중앙위 제1부부장의 친모 고용희의 무용수 시절 사진이 공개됐다.
14일 일본 마이니치 신문은 1973년 고영희가 만수대예술단 무용수로 일본을 찾았을 때의 사진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14일 일본 마이니치 신문은 1973년 고영희가 만수대예술단 무용수로 일본을 찾았을 때의 사진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당시 고용희와 교류했던 관계자가 개인적으로 보관하고 있던 사진으로, 당시 고용희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드물다는 점에서 “매우 귀중한 자료”라고 신문은 전했다.
1953년생으로 알려진 고용희는 일본 오사카 지역에서 태어나 9세 때인 1962년 부모와 함께 북송선을 타고 북한으로 이주했다. 19세 때였던 1972년 만수대예술단 무용수로 ‘공훈 배우’ 칭호를 받았다. 1970년대 중반부터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동거에 들어가 2004년 유선암으로 사망할 때까지 줄곧 함께 산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정일의 부인으로 대우를 받은 여인은 성혜림, 김영숙, 고용희, 김옥 등 4명이지만 김일성의 정식 허락을 받아 결혼식을 올린 부인은 김영숙뿐이다.
1953년생으로 알려진 고용희는 일본 오사카 지역에서 태어나 9세 때인 1962년 부모와 함께 북송선을 타고 북한으로 이주했다. 19세 때였던 1972년 만수대예술단 무용수로 ‘공훈 배우’ 칭호를 받았다. 1970년대 중반부터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동거에 들어가 2004년 유선암으로 사망할 때까지 줄곧 함께 산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정일의 부인으로 대우를 받은 여인은 성혜림, 김영숙, 고용희, 김옥 등 4명이지만 김일성의 정식 허락을 받아 결혼식을 올린 부인은 김영숙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