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 치러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면서 마무리됐습니다.
외신들도 한국에서 치러진 총선에 각별한 관심을 보였는데요. CNN 기자는 투표장에 나와 투표 전에 진행되는 방역 절차를 꼼꼼하게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외신들은 이번 총선이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한 뒤 치른 세계 첫 전국 단위의 선거라고 소개했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한국이 역대급 투표율을 기록한 것에 대해 외신들은 놀라움을 표시했습니다.
미 워싱턴포스트(WP)는 칼럼에서 “미국인들은 스스로 세계에서 가장 빛나는 민주주의 체제를 구축했다고 생각하지만, 한국은 ‘진짜 민주주의’가 어려움 속에서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 우리에게 가르침을 줬다”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전 세계가 한국의 선거에 주목하는 이유는 뭘까요? 영상으로 만나보세요.
제작=백경민 인턴
천권필 기자 feeli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