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本, 韓.日 關係

한국과 일본, 가깝고도 먼 나라, 같고도 다른 나라

이강기 2015. 9. 11. 12:31
한국과 일본, 가깝고도 먼 나라, 같고도 다른 나라

趙甲濟   

  *같은 점
 
  1. 인종적 친연성: 主流가 북방 몽골계통.
  2. 역사적 친연성: 漢字, 유교 문화권.
  3. 종교적 친연성: 샤머니즘(신도), 유교, 불교.
  4. 지리적 근접성: 강과 같은 현해탄을 건널 때는 육지를 보면서 항해한다.
  5. 언어적 친연성: 우랄 알타이 언어.
  6. 감정적 친연성: 유행가(엔카) 배용준 붐 등.
  7. 군인들이 개혁 주도: 박정희와 명치유신 武士들.
  8. 정치적 친연성: 자유민주주의 및 시장경제적 가치관 共有.
  9. 경제적 친연성: 무역과 기술 및 人的 교류의 증대.
 
  *다른 점
 
  *일본은 길고 좁고 비가 많고 산이 많다. 80%가 山地이다. 강은 짧다. 인구가 1억2700만 명 수준에서 감소하고 있다. 1인당 국민소득은 4만 달러에 육박한다. 국민총생산은 미국에 이어 두번째이다. 4조5000억 달러. 최장수국이다. 세계 5위의 국방비, 4위의 수출국, 5위의 수입국이다. 세계최대의 제조업체는 토요다이다.
 
  1. 한국은 文民문화, 일본은 군사문화가 主流. 양반과 무사. 신라에서 화랑도의 소멸, 일본에서 무사 계급 등장. 조총을 발전시킨 일본과 조총을 묵살한 조선의 차이.
  *그러나 일본은 글의 나라이다. 신문발행부수가 하루 5300만부, 문장력이 좋다. 全국민이 詩人이다.
  2. 한국은 중앙집권적 관료제도, 일본(유럽)은 지방분권적 봉건제도 경험.
  3. 고려 이후 科擧시험으로 국가엘리트 선정, 일본은 科擧 수용 거부(자신의 실력으로 국가엘리트가 된다).
  4. 삼국, 고려, 조선은 對中사대주의, 일본은 9세기 이후 중국에 대한 사대 거부.
  5. 조선조는 주자학을 통치이데올로기로 채택, 일본은 武士들의 교양으로만 채택.
  6. 조선조는 내륙국가 행세, 일본은 해양국가로 발전.
  7. 중앙집권적 명분주의 對 봉건적 실용주의. 막부는 상업 진흥, 조선조는 상업말살.
  8. 글을 아는 武士와 武를 모르는 선비들.
  9. 인물을 죽이는 정치, 인물을 키우는 풍토.
  10. 한국의 자유분방과 일본의 질서와 청결.
  11. 한국의 反법치, 일본의 법치. 공중도덕의 有無.
  12. 국가 엘리트 계층의 死生觀의 차이. 일본의 하라키리와 조선의 賜藥.
  13. 고려 이후 결투 풍습의 실종, 일본의 결투문화.
  14. 敗者에 대한 예우 대 敗者 말살.
  15. 공동묘지의 위치: 山中 對 마을 속. 죽음에 대한 인식차: 공포와 불결 對 생활 속의 친숙.
  16. 전략 없는 외교(일본), 전략 있는 외교(조선, 한국).
  17. 한국어엔 욕설이 많고 일본어엔 적다.
  18. 인격적 모독에 대한 대응의 차이.
  19. 한국인은 남쪽 지향, 일본인은 북쪽 동경.
  20. 한국인의 신체적 평준화, 일본인의 계층적 체격 차이(상류층은 북방계, 하류층은 남방계).
  21. 문법은 비슷하나 단어는 비슷한 것이 적다.
  22. 국가적 구심체의 존재 유무: 天皇과 단군?
  23. 문장력이 좋은 일본인과 문법이 많이 틀리는 한국.
  24. 국문학의 길이: 일본은 1000년 이상, 한국은 수백년.
  25. 일본의 한자 활용과 한국의 한자 말살.
  26. 한국은 똑 같은 실수 반복, 일본은 두 번 실수 않는다(임진왜란-병자호란과 제2차 몽골 상륙에 대한 방비의 차이).
  27. 한국에선 捕鯨業이 없었고, 일본에선 盛했다.
  28. 한국의 기독교 융성과 일본의 기독교 소수화.
  29. 언론의 영향력은 한국이 더 세다. 국가엘리트층은 일본이 더 강하다.
  *화랑도 정신, 선비 정신, 武士道.
  30. 텔레비전 앵커의 옷차림이 한국은 화려하고 일본은 수수하다.
  31. 職名의 권위주의가 한국에서 강하다. 市廳과 市役所, 법원과 재판소.
 
  *兩國 역사 흐름의 分岐点들
 
  1. 8세기: 신라통일과 백제 지식인들에 의한 일본書記 편찬: 신라와 백제 감정이 韓日 감정으로 이전. 특히 일본의 역사조작에 의한 對신라 우월의식 탄생.
  2. 9세기: 신라의 對唐 사대주의와 일본의 遣唐使 파견 중지.
  3. 13세기: 몽골의 침략으로 고려 무신 정권 붕괴, 몽골의 침략으로 일본의 무사정권 존재 의미 부각.
  4. 19세기: 서양문물의 주체적 수용(일본의 명치유신) 對 조선의 敵前분열 후 식민지화.
  5. 20세기: 6.25 남침을 계기로 하여 韓美동맹과 美日동맹. 韓美日 삼각 동맹 형성.
  6. 21세기: 韓流와 日流: 연간 500만 명 상호 방문.
  *지금이 文武王-天武천황 이래 가장 관계가 좋은 때이다.
 
  *한국의 미래: 프랑스型인가, 폴란드型인가?
 
  1. 韓中日관계는 영국과 프랑스와 독일의 관계와 비슷하다.
  2. 프랑스는 인접한 두 大國과 전쟁을 많이 하다가 친해졌다.
  3. 폴란드는 인접한 두 大國, 프러시아 및 러시아 사이에 끼여 피폐했다.
  4. 한국이 폴란드의 신세가 되지 않으려면 프랑스처럼 强國이 되어 외교를 잘 해야 한다. 통일된 이후에도 상당한 군사력을 가져야 한다.
  5. 新羅통일기의 對唐, 對日외교와 南北통일기의 對中, 對日외교 비교 연구. 일본은 신라의 對唐결전을 도왔다. 일본은 한반도 남부에 적대적인 정권이 들어서는 것을 싫어한다.
  6. 일본은 과거에 대해서 정직해져야 하고 한국은 미래에 대해서 너그러워져야 한다.
  7. 親日과 反日: 모두 국익을 기준으로 해야 한다. 과거의 親日은 나빴지만 지금의 親日은 그렇지 않다. 과거의 親日은 親제국주의였지만 지금의 親日은 親자유민주주의적 면이 있다.
 
 
 
 
 

[ 2009-11-16, 23: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