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덕수의 영하 65도 야쿠티야 이야기-18] 야쿠트인 축제 으스아흐와 민족 영웅서사시 올롱호2015.08.26 (수)
- 야쿠트 말을 하고 말고기를 좋아하고 마유주 쿠므스를 마시며 영웅서사시 올롱호에 감동할 수 있으면 다 같은 야쿠트 민족이다. 에벤키와 에벤인이든 자기가 어느 민족인지 말하지 않는 이상 구분되지도 않는다. 그들도 모두 ..강덕수 한국외대 노어과 교수
- [강덕수의 영하 65도 야쿠티야 이야기-17-②] 야쿠트인이 시베리아의 유대인이라고 불리는 이유?2015.08.07 (금)
- <①편에서 계속>권력의 핵심에서 일하는 젊은 친구가 있다. 아버지가 타지크인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그를 타지크인이라고 차별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오히려 잘 생기고 능력 있는 그를 주변에서 부러워한다. ..강덕수
- [강덕수의 영하 65도 야쿠티야 이야기-17-①] 러시아인보다 소득 더 높은 시베리아 원주민 야쿠트인2015.08.07 (금)
- 야쿠트인은 누구인가? 언어로 보면 분명히 터키어 계통이다. 그럼 투르크족인가? 얼굴이나 피부를 보면 그렇지 않다. 오히려 우리와 아주 닮았다. 한국에 대해 호감을 가진 민족을 꼽으라 하면 그중에 야쿠트인도 들 수 있..강덕수
- [강덕수의 영하 65도 야쿠티야 이야기-16] 한인이 시베리아에 정착하게 된 배경은 금 때문?2015.08.02 (일)
- 러시아에 사는 한국인을 ‘고려인’이라고 부른다. 사하공화국에 사는 고려인은 2000명 정도다. 숫자는 얼마 되지 않지만 고려인을 만나기가 어렵지 않다. 대부분 학교, 병원, 정부 기관 등에서 주요 직책에 있거나 성공..강덕수
- [강덕수의 영하 65도 야쿠티야 이야기-15] 시베리아 원주민 축치족 처녀들 러시아 군인과 결혼하는 이유?2015.07.27 (월)
- 에벤족 얘기를 많이 했다. 사하에서 에벤족은 소수 중의 소수이다. 에벤족과 사촌쯤 되는 민족이 에벤키이다. 두 민족은 이름도 비슷하지만 언어, 문화, 풍습 등이 다 비슷하다. 예를들면, 우리말 ‘가지다’가 에벤키어로..강덕수
- [강덕수의 영하 65도 야쿠티야 이야기-14-②] 야쿠티야(시베리아) 중국 땅 되나?2015.07.16 (목)
- <①편에서 계속>폴란드는 100여 년 동안 제정러시아 지배를 받았다. 폴란드에서는 러시아 지배에 저항하는 봉기가 끊이지 않았다. 그럴 때마다 폴란드에서 정치범들이 이곳으로 보내졌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들이 ..강덕수
- [강덕수의
영하 65도 야쿠티야 이야기-12-②]한국에
다녀간 아이들이 '한국병'에 걸린 이유는?2015.06.19 (금)
- <①편에서 계속> 거리엔 높은 건물이 보이지 않았다. 낡은 목조의 2층 집들이 금방 쓰러질 듯 서로 기대고 있었다. 호텔에 와서야 근사한 건물을 볼 수 있었다. 5층의 현대식 건물. 바로 한 해 전에 오스..강덕수
- [강덕수의
영하 65도 야쿠티야 이야기-12-①]시베리아
사람들은 왜 한국에 열광하는가?2015.06.19 (금)
- 사하 공화국 수도 야쿠츠크 시에는 사하-한국학교가 있다. 이 학교는 해외에 세워진 여느 한국학교와는 의미가 아주 다르다. 이 학교는 러시아의 정규 학교이다. 학교 설립을 현지 정부가 주도한 만큼 운영을 위한 예산도 ..강덕수
- [강덕수의
영하 65도 야쿠티야 이야기-11]시베리아에도
안현수 열풍2015.06.11 (목)
- 동토의 땅, 사하공화국에서는 겨울을 어떻게 보낼까? 겨우내 오후 4시면 어두워지는 기나긴 밤을 무얼하며 보낼까? 이곳에서는 9시가 넘어야 해를 빛을 볼 수 있다. 12월 수은주가 영하 40도 이상 내려가면 바깥세계는..강덕수
- [강덕수의
영하 65도 야쿠티야 이야기-10]시베리아에
한국 학교가 들어선 까닭은?2015.06.05 (금)
- 1945년 소련은 독일 히틀러의 전격적인 침공을 받고 쑥대밭이 되었다. 스탈린은 독일에 대항해 연합군에 가담하지 않을 수 없었다. 무기가 필요했다. 미국은 소련에 무기를 지원하기로 했다. 그런데 미국에서 소련에 무기..강덕수
- [강덕수의
영하 65도 야쿠티야 이야기-9]재작년
2만8000년 된 매머드 발견으로 학자들 전율… 한국 학자들 시신에서 세포 채취 성공2015.06.02 (화)
- 사하 공화국을 방문하면 꼭 안내하는 곳 중 하나가 북동연방대학교 매머드 박물관이다. 매머드가 야쿠티야에서 처음 발견된 것은 1799년이다. 사냥꾼이 우연히 레나 강 하류에서 본 것이었다. 1970년에는 북쪽 인디기르..강덕수
- [강덕수의
영하 65도 야쿠티야 이야기-8]시베리아에
병충해라니…온난화가 시베리아를 변화시키고 있다2015.05.29 (금)
- 토폴리노예로 가는 도중 타틴이란 곳을 지났다. 타틴 지역은 넓이가 한반도 반 만한 곳이다. 울창한 숲으로 둘러싸였다. 시베리아는 본래 나무가 많은 곳이다. 그래서 아무런 감흥도 없었다. 그때 벨로룹스카야 교수가 한 ..강덕수
- [강덕수의
영하 65도 야쿠티야 이야기-7]氣가
센 시베리아 샤머니즘 발전…하지만 샤먼은 어디로?2015.05.22 (금)
- 운전석 앞에 예수님 사진이 붙어 있는 것을 토폴리노예에서 보았다.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물었다. 겸연쩍게 웃으며 “그냥”이라고 답한다. 토폴리노예 마을을 살펴보았지만 어느 구석에도 교회의 흔적은 없었다. 사진은 과거..강덕수
- [강덕수의
영하 65도 야쿠티야 이야기-6]얼어붙은
시베리아강에 구멍만 뚫어도 몰려드는 물고기들… 건져내면 바로 냉동2015.05.18
(월)
- 누가 시베리아에 봄이 없다 하는가? 누가 시베리아를 황량한 벌판이라 하는가? 시베리아에도 봄은 붉은 매화처럼 피어오르고 있다. 시베리아에도 사계절이 있다. 계절에 대한 정의가 다를 뿐이다. 이 사람들은 겨울을 눈이 ..강덕수
- [강덕수의
영하 65도 야쿠티야 이야기-5]부여는
어디서 왔을까? 고구려 백제는 시베리아 만주에서 남하해 왔다?2015.05.11 (월)
- 시베리아의 소수민족들이 어디서 왔는가? 이 문제를 알려면 먼저 한국인은 어디서 왔는가를 생각해 보는 게 순서일 것 같다. 고구려를 세운 주몽은 부여의 왕족이었다. 여기서 주몽은 일단의 무리를 이끌고 남하를 했다. 그..강덕수
- [강덕수의
영하 65도 야쿠티야 이야기-4]'돌'
'아씨' 등 우리말 쓰는 시베리아 다이아몬드 광산의 원주민, 과연 누구?2015.05.04
(월)
- 산골 마을 토폴리노예에서 들은 에벤 할머니들의 합창이 진한 여운을 남긴다. “에벤족이여, 강해져라!” 누구를 향한 외침인가? 과거의 영화를 애달파 하는 향수의 노래인가? 아니면 돌아오지 못할 마지막 순록 치기를 위한..강덕수
'살아가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感謝の言葉を毎日書けば、幸せが続くキャリア (0) | 2016.10.31 |
---|---|
신사임당은 굿 와이프였나 (0) | 2016.09.07 |
How I Feel When Men Tell Me to Smile (0) | 2015.12.06 |
故 천경자 화백 장녀 이혜선 씨 뉴욕 인터뷰 (0) | 2015.11.12 |
癌투병 아내랑 배낭 메고 7개월간 세계여행… 33세 동갑내기 정도선·박진희 부부의 사랑 (0) | 2015.1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