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가 정신·국력·경제발전 가능성 '상위권'
최하 순위는 모험·관광, 1.4점
한국이 미국 순위 조사 전문 매체 US 뉴스앤드월드리포트(US news and world report)가 평가한 올해 ‘세계 국가 순위’에서 20위를 차지했다.
15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공개한 결과를 보면, 한국은 73개국 중 20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22위보다 두 단계 오른 것이다.
세부적으론 기업가 정신(8위, 7.6점)과 국력(9위, 5.8점), 경제발전 가능성(11위, 6.2점)에서 높은 순위에 올랐다. 반면 모험·관광은 1.4점으로 55위에 그쳤다.
이 외에 문화적 영향력(4.0점)은 20위, 삶의 질(3.6점)은 23위, 시민자질(2.5점) 24위, 문화유산(3.2점) 30위, 기업 개방성(5.1점) 31위 등의 평가를 받았다.
또한 “삼성, 현대, 기아차 본사가 있는 곳”이라며 ‘기술’과 ‘자동차’를 주요 수출품이라고 언급했다.
반대로 레바논, 세르비아, 오만, 벨라루스, 튀니지(73위~69위)는 순서대로 하위 5위를 기록했다.
매체는 2016년부터 매년 9개 분야, 65개 항목에 대해 전 세계 2만여 명을 대상으로 최고 국가를 설문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