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아이 키우기 좋은 나라'는 가장 선진화된 교육시스템을 가졌다고 평가 받는 미국이 아닌 북유럽의 덴마크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의 아이 양육 환경은 남미의 브라질보다도 낮은 26위에 머물렀다.
미국의 시사잡지 'US 뉴스 앤 월드 리포트(US뉴스)'가 15일(현지시간) 발표한 '2020년 최고의 국가'에 따르면, 세계에서 아이를 키우기 가장 좋은 국가는 덴마크였다. 유럽연합(EU)의 공식 웹사이트 유로파(Europa)에 따르면, 덴마크의 '부모휴가제도'는 유럽 국가 가운데 최고로 꼽힌다. 엄마와 아빠가 각각 52주의 육아휴가를 쓸 수 있으며 여성의 경우 출산을 앞두고 4주의 출산휴가가 주어진다.
CNN방송은 미국의 양육환경은 세계에서 18위에 그친다고 전하며 "교육 시스템이 가장 잘 발달한 곳은 미국이지만 육아에 중요한 요소를 종합하면 미국의 양육환경은 좋은 편이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이번 조사는 US뉴스가 미국 최고의 경영대학 중 하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