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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당시 여자 아이의 유해는 조개껍데기 장신구 60여 개, 펜던트 4개, 수리부엉이 발톱 등으로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었다. 연구진은 이 아이가 생후 40일 정도 생존한 것으로 추정했다. 또 신생아의 무덤에 무척 공을 들인 점을 감안할 때 아기가 당시 공동체의 중요한 일원으로 받아들여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연구진은 특히 화려한 무덤의 주인공이 여성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제이미 호지킨스 덴버대 박사는 “DNA 분석이 없었다면 관례적으로 남자 아이의 무덤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라며 “고고학 연구가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 두고 진행해야 한다는 점을 보여 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