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147

한·러 수교 30주년, 한국에 ‘톨스토이 하우스’ 만들자

[시론] 한·러 수교 30주년, 한국에 ‘톨스토이 하우스’ 만들자 [중앙일보] 2020.09.29 이문영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부교수 한국과 러시아가 공식 수교한 지 30일이면 꼭 30주년이다. 그동안 한·러 관계는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교역 규모는 약 120배 증가해 러시아는 한국의 10위 교역국이 됐다. 러시아문화원 서로 도와 설립하면 한·러 상호 문화 이해의 발판될 것 한국의 대외정책에서 러시아의 위상 조정도 이뤄졌다. 한국은 미·중·일·러의 지정학적 경쟁의 자장(磁場)에 위치한다. 미·중 패권 경쟁기에 한·일, 중·일, 러·일 양자 대립에다 북한 변수까지 한국 외교는 다차원의 함수를 풀어갈 수밖에 없다. 이런 지정학적 취약성을 역전시킬 전략으로 ‘중견국 외교’를 표방한 상황에서 러시아는 한국이 맺..

러시아 2020.09.29

'Hi, It's Navalny': Kremlin Critic Says He Can Breathe Unaided in First Statement After Poisoning

'Hi, It's Navalny': Kremlin Critic Says He Can Breathe Unaided in First Statement After Poisoning The Moscow Times Sep. 15, 2020 Kremlin critic Alexei Navalny said Tuesday that he is able to breathe on his own, his first public message since he fell into a coma after being poisoned by Novichok last month. Navalny's Instagram post shows him sitting hunched over on a hospital bed surrounded by his..

러시아 2020.09.16

이반대제 이래 서구화가 꿈이었는데 껍데기만...

‘종신 황제’의 꿈은 이루어진다 하정민 국제부 차장 동아일보 2020-09-02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위대한 러시아’의 향수를 자극하는 전략으로 정적 탄압, 코로나19 부실 대처 등의 논란에도 종신 집권 발판을 마련했다. 사진 출처 픽사베이 하정민 국제부 차장 소련의 독재자 이오시프 스탈린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꿈에 나타나 두 가지 조언을 했다. “적을 모두 죽이고 크렘린궁을 파랗게 칠하라.” 푸틴이 물었다. “왜 푸른색이죠?” 스탈린의 답이 걸작이다. “첫째 조언은 반대하지 않을 줄 알았어.” 푸틴의 권위주의 통치 방식에 대한 영국 이코노미스트의 신랄하고 섬뜩한 비평이다. 블랙 유머로 치부하기엔 집권 20년간 사라진 그의 반대파가 너무 많다. 총격, 탈륨 및 폴로늄 중독, 폭발..

러시아 2020.09.02

러시아의 국격을 곤두박질치게 하는 푸틴

러시아 '푸틴 종신집권' 개헌 국민투표 내달 1일 실시 조선일보 파리=손진석 특파원 입력 2020.06.03 03:00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사실상의 종신 집권을 가능하게 하는 개헌 국민투표를 오는 7월 1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AP통신이 1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푸틴은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간부들과 화상 회의를 갖고, "한 달이면 유권자들이 개헌 조항을 검토할 시간이 충분하고 코로나 사태도 그 사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크렘린궁이 전했다. 20년째 장기 집권 중인 푸틴은 현행 헌법대로라면 임기를 마치는 오는 2024년을 끝으로 더 이상 대통령이 될 수 없다. 그러나 푸틴은 지난 1월 대통령 연임 제한을 없애 사실상 종신 집권을 가능하게 하는 개헌을 제안했다. 이어 개헌에 동의를 ..

러시아 2020.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