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다싶은 詩 모음

望鄕歌 - 서정주

이강기 2015. 8. 31. 10:31

望鄕歌 

          - 서정주

 

 

 

回甲 되니 고향에 가 살고 싶지만
고향 위해 아무 것도 하지 못한 나
고향 마을 건너 뵈는 나룻가에 와
해 어스름 서성이다 되돌아가네.

 

고향으로 흐르는 물 ― 長水江 江물
三千里를 깁더 올라 언덕 솔 밭에
눈썹 달에 생각하네 「요만큼이면
望響 草幕 지어도 될 곳이냐」고
….

'좋다싶은 詩 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냉이 - 권정생  (0) 2015.08.31
춘신(春信) - 유치환  (0) 2015.08.31
바다와 나비 - 김기림  (0) 2015.08.31
病든 서울 - 오장환  (0) 2015.08.31
가을이별 - 洪允淑  (0) 2015.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