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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관, 김진현, 인명진, 도법, 박형준에게 국가미래전략을 묻는다

이강기 2015. 9. 6. 10:34
국가미래전략을 묻는다

 

“서방·동방정책으로 美· 蘇 흡인 ‘서독 모델’ 본받아야” - 윤영관 전 외교장관 [ 2015. 08. 01 ]
동아시아의 지정학적 체스판이 요동한다. 오바마의 ‘피봇 투 아시아(Pivot to Asia)’, 시진핑의 ‘중국몽(中國夢)’이 부딪친다. 정경유착 자본주의를 뒷배 삼은 푸틴의 ‘동진(東進)’도 요란하다. 아베의 일본은 ‘편 가르기 연대’ ‘셈법 외교’에 혈안이다....

 

 

“대한민국 살길 찾으려면 박정희 · 김대중 영웅화 그만두라” - 김전현 세계평화포럼 이사장 [ 2015. 07. 01 ]
김진현(79) 세계평화포럼 이사장은 도착적 근대화(perverted modernization)가 전개되면서 악성 변종(malign hybrid) 국가공동화가 한국 사회에 나타났다고 진단했다. 동양 전통의 혈연연대와 서양 근대의 개인주의 · 자유주의가 만나 ‘자유로운 개인의 가족 같...

 

 

“실패한 노무현과는 다른 노무현 같은 대통령 필요” - 갈릴리교회 인명진 목사 [ 2015. 06. 01 ]
갈릴리교회는 ‘공공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이주노동자들과 함께한’ ‘사회선교에 힘쓰는’ ‘다음 세대의 희망을 품은’ 공동체를 지향했다. 이 교회 인명진(69) 목사는 사회에 참여한 목회자였다. 운동권이었으며 정치 논객이기도 했다. 인 목사는 긴급...

 

 

“어느 편에도 서지 말라 실제는 회색지대에 있다” - 도법스님 [ 2015. 05. 01 ]
1949년생. 일흔이 눈앞인데 동안(童顔)이다. 도법(道法·66). 시인(詩人)에 빗대면 이태백이 아닌 두보의 길을 걷는다. 민중 속에서 살았다. 천촌만락(千村萬落)을 누빈 원효(元曉·617~686)처럼 말이다. “국가 전략이니 하는 것을 잘 몰라요. 묻고 싶은 게 더 ...

 

 

“정치주체 ‘지적 능력’ 부족해 ‘선언’만 있고 ‘처방’ 안 나와” - 박형준 국회사무총장 [ 2015. 04. 01 ]
박형준(55) 국회 사무총장은 197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 운동권의 이른바 ‘글잡이’였다. 가명으로 출간한 이론서 수가 적지 않다. 사회구성체 논쟁 현장에 있었으며, 월간지 ‘말’에 편집위원으로 참여했고, ‘한겨레’에 칼럼을 썼다. 박 사무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