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 가는대로

졸지에 "바까야로"가 돼 버린 야당총재

이강기 2015. 9. 9. 10:21

졸지에 "바까야로"가 돼 버린 야당총재

(2001년 2월28일)

 

3金이 돌아가며 이회창 총재 깔아뭉개기에 나섰네!

한 金이 총재로 있는 당은 먼지 털어 험 잡느라 여념이 없고,
또 한 金은 자서전이란 데서 의리없는 자로 몰아세우더니,
마침내 마지막 한 金이 그를 "바카야로"로 만들어버렸다.

이세돌 3단이 이창호 9단에 두 번이나 불계승하는 것을 보고
아! 위대한 바둑계여 했었는데,
40년간 이 땅의 정계를 주름잡아온
지겹고 지겨운 이 정치 9단들에 불계승할
신예 3단은 언제쯤 나오려나.

그날이 오면 내 만세 부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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