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명 |
삼천리 제9권 제4호 |
|
호수 |
제9권 제4호 |
|
발행년월일 |
1937-05-01 |
|
기사제목 |
돈을 먹는 出版, 「靑春」 「東光」 「朝鮮之光」 「開闢」 「朝鮮文壇」 「高麗時報」들은
얼마? |
|
필자 |
|
|
기사형태 |
잡저 |
|
讀賣新聞 正力사장은 신문독자 한 명을 엇기 위해 10원식 투자햇다고한다, 이
말은 한 장의 月極독자 었으려고 밋지기를 10원식 한 뒤에 겨우 수지를 마처놋는단 말이다. 신문 잡지 업자가 보기에는 참으로 올흔 말을
햇다, 그렇기에 이제ㅡ조선 내의 과거 사정으로 볼지라도 六堂 은 「靑春」의 2천 독자를 만들기 위해 3만 여만을 탕진햇고 「東光」이 朱耀翰시대에만 전후 8천원, 「朝鮮之光」 약 2만원, 開闢에 이르러는
약 3만원, 朝鮮文壇이 方仁根시대에만 만여원, 더구나 「高麗時報」 대형 4,
5회에 약 3천원, 딴말이나 우리 「三千里」가 현재의 3만 독자를 엇기 위하얀 正力계산에 의하면 30만원을 쓴 셰음. 실제는 오히려 그
이상될는지 모르지만- 신문도 오늘날같이 수지마즐 정도로 이르기에는 참으로 그 거름(비료)으로 엇더케나 많은 죽는 돈(死金)을 날던젓는지
모른다. 가장 많이 거름이 들기는 朝鮮日報로 宋秉畯시대, 申錫雨시대, 崔善益, 安在鴻, 李參敎시대, 林景來시대, 方應謨시대까지 모다 친다면 아마 적게 처서 100만원은 될 것이요
東亞日報 亦 朴泳孝代 金性洙시대 합해서 비료적 투자가 10만원은 不下햇겟고, 中央日報도
옛날 六堂, 敎, 盧正一 尹喜重, 成憲慶의 여러 대에 50만원은 썻슬 것이다. 이로써 얼마나
문화사업이란 눈물로써 감사해야할 것임을 민중 諸君, 休得할진저.(木兵丁)
<4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