解放前 雜誌記事 모음

開闢의 創刊을 聞하고 - 朴永孝

이강기 2015. 9. 28. 10:07

잡지명

개벽 제1 

발행년월일

19200625 

기사제목

開闢創刊하고 

필자

朴永孝 박영효 

기사형태

잡저 

 

 

 

開闢創刊하고 (개벽의 창간을 문하고)

朴永孝

 

造化主-우주를 창조하야 케 하고 케 하니 하야 개벽이라 하도다. 개벽은 창조? 落成? 엇지 하얏던지 상상적 실질적으로 존재한 것은 一曰 天이요 二曰 人이요 三曰 物이니 천지인의 三才가 곳 -.

 

方體하고 窮盡하야 視而不見하고 聽而不聞함을 曰 天이니 天也者는 천지만물을 창조한 造化主-其尊無對하니 맛당히 존경하야 妄誤함이 不可하고 性靈相屬하고 情意相孚하야 窮盡하되 限量한 자를 曰 人이니 人也者靈魂特有하야 만물중의 귀한 자-, 其類가 상동하니 맛당히 汎愛하야 분리치 못할 것이오, 麗虛 하고 에 운기하야 형질이 하고 限量한 자를 曰 物이니 物也者所造以供함이라, 其用不窮하니 맛당히 珍惜하야 포기치 못할 바-, 창조의 旨意深焉하고 大焉하며 개벽의 현상이 輪然하고 煥然하도다.

 

3이 비록 別而爲三이나 一以貫之함이라. 치 못하면 誤而無眞하야 夤畏仁善微眇하야 하기 하고, 치 못하면 散而無紀하야 友恭團結澌滅하야 殆盡할 것이오, 치 못하면 貧而無賴하야 氣質材料이 황폐하야 함이 할지라, 然而人心하고 하야 山巓水涯에 무릇 기괴함이 한 자를 모다 하야 이라하고, 형상을 조작하야 敬拜祭祠할 새 국내에 徧滿泥塑木彫恒河沙하며, 日月風雷無所不拜하고 四瀆五嶽無所不祭하니 함이요 함이라.30함이요, 또 사회상태는 疑忌滿心하야 相怨相害할 새 골육도 相爭하며 수족도 相鬪하야 하야 하고 하야 하며 히 하고 남은 여를 히 하며 하고 하며 첩을 하고 처를 하니 함이요, 刱作奇機異具한 즉 輒曰 有才라 할 뿐이오 其理所由漫然 不究하야 美利하되 제조치 못하고 至寶하되 探用치 못하야 材用치 못하고 경제가 치 못하니 함이라, 3를 이미 하얏스니 결과는 如何할가, 낙오? 쇠멸? -개벽을 다시 치 아니할 수 업도다.

 

일반의 迷言을 타파하고 진리를 구할 것이며, 古來의 악습을 掃除하야 정도를 할지어다, 에 대한 개벽이요, 日新思想으로 윤리를 해석하야 사회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고유정신으로 풍조를 수응하야 민족을 자유계로 지도할지어다. 에 대한 개벽이요, 하는 바에는 하고 하야 不知不止하고 한 바에는 하고 하야 不發이면 不己하야 人智로 우주를 정복하고 인공으로 조화를 대행할 지어다. 에 대한 개벽이라, 總言하면 의 개벽, 의 개벽, 의 개벽, -造化主가 태초에 우주를 창조한 本意에 적합한 개벽이 될 진저.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