解放前 雜誌記事 모음

朝鮮總督 南次郞 (1937)新年之辭

이강기 2015. 9. 28. 10:44
잡지명 삼천리 제9권 제1호  
발행일 1937년 01월01일  
기사제목 新年之辭  
필자 朝鮮總督 南次郞  
기사형태 논설  

新年之辭
朝鮮總督 南次郞
 
半島만 이 光輝있게 惠澤을 입어 治安은 安定되고 産業은 着着 向上하야 諸 工業은 勃興하고 따러서 貿易은 順調로 進展하야 前途가 洋洋한 바가 있다. 그리하야 今後도 天惠를 밧게 되기를 切望하며 一層의 努力을 要한다.
余는 着任以內 特히 鮮滿一如를 標방하고 또 이것을 施政方針으로 하야오고 있다. 그리하야 曩者 滿洲國의 最高 首腦部와도 會談할 必要가 있어 圖們에서 會見하야 玆에 鮮滿一如의 精神으로 諸般을 實行하고 있는 중이다. 例하면 鮮滿國境의 架橋는 國境이란 意味보다도 文化産業의 通路로 하고저 調印을 了한 것도 이 精神이고 또 「참스」 羅津間의 鐵道開通도 이 意味에서 鮮滿經濟의 密接한 關係를 맺게 하고 朝鮮物産과 이 加工品을 널리 滿洲에 進出시키고자 商工省과 協議하야 哈爾賓 그 외에 牧丹江 奉天 等地에 諸般 施設을 하고자 考究중이며 滿洲國에서도 이에 便宜를 與하도록 되였다. 또 一國의 政治는 治安의 確保를 기다려 諸種 施設이 發達되는데 鮮滿相依兩國治安을 確立시키기 위하야 警務局과 滿洲國과의 打合도 成立된 것이다. 또 鴨綠江의 豐富한 水量은 當然히 電力을 이르킬 수가 있어 鮮滿 兩者가 이를 使用하고자 目下 論議 중인즉 이것도 近近 實現이 될 것이며 또 重要한 移民問題에 대하야도 兩者間에 大綱이 協定되고 있다. 그러나 이런 것 등의 効果는 압흐로 期待되는 것인 즉 힘것 努力함을 要할 뿐이다. 오는 新年은 國民은 더욱 擧國一致로써 多難을 突破할 決心을 가저야 할 바이며 이 緊張한 精神을 發揮하기을 切望하는 바이다. 우리는 이 多難한 今年을 보냄에 當하야 이 根本的 精神으로써 각 民族에게 覺醒을 促하는 바이며 동양민족은 東洋民族으로써 平和를 確保하고저 하며 物質文明에 精神文化로써 對應하고저 한다. 우리는 이 國策을 覺悟하야 邁進함이 肝要하다. 우러리 聖恩의 鴻大에 感泣하며 新年의 國民의 覺悟를 確乎히 가저 聖恩에 奉答하기를 바라는 바이다.<27>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