學術, 敎育 704

“일제, 경술국치 8년 전인 1902년에 ‘역사 침략’ 끝내”

“일제, 경술국치 8년 전인 1902년에 ‘역사 침략’ 끝내” 이태진 서울대 명예교수 “역사교과서 체제 3史로 나눌 때 한국사를 일본사 일부로 편입” 유석재 기자 조선일보 2020.12.16 03:00 /고운호 기자 일제가 1902년 역사 교과서의 체제를 ‘일본사’ ‘동양사’ ‘서양사’의 3사(史) 분과로 나누면서 한국의 역사를 동양사가 아닌 일본사에 편입했음이 드러났다. 1910년 한일강제병합(경술국치)이 이뤄지기 8년 전에 이미 일제의 ‘역사 침략’이 완료됐던 것이다. 이태진(전 국사편찬위원장) 서울대 명예교수는 최근 일본 덴리(天理)대 발행 제70회 조선학회대회 논문집에 실린 강연록 ‘메이지(明治) 일본 정부의 역사교육정책과 조선사(한국사)’에서 이 사실을 밝혔다. 이 교수는 을사늑약과 한일병합의 ..

學術, 敎育 2020.12.16

토마스 아퀴나스와 〈신학대전〉

토마스 아퀴나스와 〈신학대전〉 대학지성 In & Out 기자 2020.11.29 18:00 [열린연단: 문화의 안과 밖] ■ 열린연단: 문화의 안과 밖 _ 김율 대구가톨릭대 교수의 「토마스 아퀴나스 」 네이버문화재단의 일곱 번째 시리즈 ‘문화정전’ 강연이 매주 토요일 서울의 네이버 파트너스퀘어 종로에서 진행되고 있다. 인류 문명의 문화 양식은 오랜 역사를 통해서 문화 전통, 사회적 관습으로 진화하며 인류 지성사의 저서인 '고전'을 남겼다. 이들 고전적 저술 가운데, 인간적 수련에 핵심적이라 받아들여지는 저술을 문화 정전(正典)이라고 할 수 있다. 전체 52회로 구성된 이번 시리즈는 인류가 쌓아온 지적 자산인 동서양의 ‘문화 정전(正典)’을 통해 오늘을 사는 현대인들이 마주한 삶의 문제를 깊숙이 들여다본다..

學術, 敎育 2020.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