記憶해 두어야 할 이야기 109

의인 강성갑 목사를 빨갱이라고..죽인 X들

의인의 강성갑 목사를 빨갱이라고..죽인 놈들 아름다운이야기 2021. 9. 22. 13:06 ▲ 한얼중학교 제1회 졸업식 사진. 앞줄 좌측에서 5번째가 강성갑(사진 제공: 홍성표) 조카, 느그 아버지 시신이 발견됐데이." "정말입니꺼?" 큰아버지 강갑이의 연락을 받은 강성갑의 아들 강흥철은 부리나케 시신이 발견된 현장으로 내달렸다. 시신은 학살 현장인 낙동강변 수산다리에서 2km 떨어진 대산면(현재 경남 창원시 대산면) 모산리 낙동강변에서 발견되었다. 어머니 오중은과 현장에 도착한 강홍철은 기겁을 했다. 아버지의 시신은 퉁퉁 부었고 배는 남산만큼 나와 터지기 직전이었다. 오중은은 남편의 모습을 보자마자 실신했다. 이미 모산리 낙동강변에는 인근 주민 수백 명이 모여들었다. 강성갑의 시신이 나왔다는 소문을 ..

6 Foods That Are Less Nutritious When You Reheat Them

6 Foods That Are Less Nutritious When You Reheat Them Your leftovers are still great, but they may not pack as much nutritional punch as they did the first time around. Anna Rahmanan HuffPost UK 24/05/2021 05:00am BST LauriPatterson via Getty Images Bet you didn't know potatoes are a good source of vitamin C, which doesn't retain its value when reheated. When hunger strikes at home, the average ..

천안함·세월호 구조대장 ”특검에 모멸감, 이런 세상 싫어 그간 침묵”

천안함·세월호 구조대장 ”특검에 모멸감, 이런 세상 싫어 그간 침묵” [최보식이 만난 사람] 천안함과 세월호 현장의 증인, 김진황 前 해난구조대장 최보식 편집인 조선일보 2021.05.02 천안함 폭침 현장에서의 김진황 전(前) 해군 해난구조대장 세월호 참사 후 7년간 9번째 진상조사를 벌일 ‘세월호 특검’이 임명됐을 때다. 누군가 내 휴대폰으로 이런 메시지를 보내왔다. 그는 김진황 전(前) 해군 해난구조대장이었다. 해사 40기인 그는 34년간 군 생활의 절반을 특수부대인 해난구조대(SSU)에서 근무했다. 천안함(2010년) 사건 현장에서는 수심이 훨씬 깊었던 선미(船尾) 수색을 맡았고, 세월호(2014년) 현장에서는 해군 책임관으로서 유족들 앞에서 수색 상황을 브리핑하는 임무를 담당했다. 작년 2월 대..

'제주 4·3' 상처 부끄러워 숨겼던 8살 소녀는 73년 지난 뒤에야 "이제야 큰 소리로 이야기할 수 있다"고 말한다

'제주 4·3' 상처 부끄러워 숨겼던 8살 소녀는 73년 지난 뒤에야 "이제야 큰 소리로 이야기할 수 있다"고 말한다 세상에서 가장 슬픈 오탈자 "부모님, 상랑합니다" 허프포스트코리아 2021년 04월 03일 15시 24분 KST 뉴스1제주 4·3트라우마센터가 발간한 예술치유프로그램 작품집에 실려있는 4·3 유족인 오옥순씨의 손편지 ″지금은 아들, 딸, 낙코(낳고) 잘 살고있읍니다. 아버님, 어머님 가삼합니다.상랑합니다(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73년 전 제주4·3 당시 아버지를 잃고 6년 전에는 어머니가 세상을 떠난 오옥순씨가 쓴 손편지다. 삐뚤삐뚤한 글씨에 틀린 맞춤법이 오히려 오씨의 진심과 부모를 향한 절절한 그리움을 잘 나타내는 듯 하다. ”얼굴도 못은는(모르는) 아버지 정말 보고 십씁니다(싶습..

“그날 밤 폼페이오 장관은 우리 3명을 보더니 눈물을 흘렸다"

“그날 밤 폼페이오 장관은 우리 3명을 보더니 눈물을 흘렸다" “나는 북한에 억류 중인 한국인 6명의 이름을 안다. 이 정부는 그들의 이름을 모르고 있나?” 곽수근 기자 조선일보 2020.10.02 11:35 “나는 평생 그날 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눈물을 잊지 못할 겁니다. 김학송(57)씨는 지난 2018년 5월 9일, 북한 억류 1년 만에 풀려나던 날을 떠올리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당시 미·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방북한 것을 계기로 북한이 석방한 3명의 미국인(김학송·김상덕·김동철) 가운데 한 명이다. 2018년 미국무부 폼페이오 장관이 북한서 구출한 김학송씨가 28일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앞에서 “문재인 정부는 북한에 억류된 6명 송환 요구해야”한다며 인터뷰를 갖고..

Rumpus Exclusive: “Seoul”(6.25사변 때의 눈물겨운 서울 이야기)

Rumpus Exclusive: “Seoul” By Caroline Kim Rumpus September 14th, 2020 It took them almost two weeks to walk to Seoul, such was their pace. Often, they were pushed off the road by the Americans in favor of their long caravans of men, supplies, and food. Sung always knew when the food trucks went by; they were the most heavily guarded. He tried not to look desperate and beggarly as they went by,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