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스탈린에 바친 김일성 꽃병…1.5조원 6·25 전쟁자금 됐다 중앙일보 2022.02.22 05:00 정용수 기자 김일성 북한 국가주석이 6ㆍ25 전쟁을 16개월 가량 앞두고 모스크바를 방문하면서 스탈린 소비에트 연방(옛 소련) 총리겸 소련 공산당 서기장에게 자개로 제작한 다량의 가구를 선물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일성 주석이 1949년 2월 모스크바를 방문해 스탈린 전 소련 공산당 서기장에게 선물한 꽃병. 높이 65Cm, 폭 35Cm 크기의 꽃병 앞연에 자개를 이용해 스탈린 서기장의 초상화를 형상했다. 북한은 당시 소련에 선물과 함께 선물록록과 각 선물의 사진을 담은 사진집 '쓰딸린대원수에게 들이는 선물 도해집'을 만들어 제공했다. 본지 통일문화연구소는 창설 50주년을 맞아 입수한 '도래록'을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