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그네
- 박원환
오늘도
마지막 낙엽으로
당신 문 앞에 섰다 그냥 돌아왔습니다.
하마 날 잊었을 당신은
아파라
온 가슴 진무른 내 물집일 뿐
오늘도 찬비 쏟아지는 겨울로
당신 문 앞에
그냥 서 있습니다.
'故友 朴元煥 遺稿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장 마 (0) | 2015.09.02 |
---|---|
나무 (0) | 2015.09.02 |
갈 대 (0) | 2015.09.02 |
어느 날 아침 문득 (0) | 2015.09.02 |
낮 달 (0) | 2015.09.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