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안달루시아 지방에는 이슬람 영향을 받은 건축물이 많다. |
소설 《카르멘》은 프랑스의 고고학자이자 작가인 프로스페르 메리메가 1845년 발표한 작품이다. 그는 1830년과 1840년 두 차례 스페인 여행을 했으며 이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1845년 단 8일 만에 《카르멘》을 완성했다.
소설은 총 4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고고학자인 주인공이 유적 답사를 위해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를 여행하는 도중 산적 돈 호세 나바로를 만나는 이야기가 전개되고, 2부에서는 코르도바에서 아름다운 집시 여인 카르멘을 만나는 장면이 묘사된다. 3부에는 돈 호세에게 전해 듣는 카르멘의 이야기가, 4부에는 집시들의 언어와 풍속에 대해 서술된다.
스페인 안달루시아. 과거 산이나 숲에는 잔인한 산적들이 도사리고 있었다. |
코르도바 시내 대성당의 종탑. |
집시들이 추는 열정적인 플라멩코 춤. 집시들의 애잔한 삶이 녹아 있는 몸 사위다. |
군경(軍警)이 지키는 성문. |
코르도바의 육중한 성문을 지나는 관광객들. |
귀여운 코르도바의 소녀. |
코르도바 시내 대성당의 종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