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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누리가 달 상공에서 촬영한 지구와 달 표면

다누리가 달 상공에서 촬영한 지구와 달 표면 중앙일보, 2023.01.03 우상조 기자 우리나라의 첫 달 궤도선 다누리가 달 상공에서 달 지표면과 지구의 모습을 찍은 영상이 3일 공개됐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은 이날 한국의 첫 달 탐사 궤도선 다누리가 지난해 12월 17일 달 궤도진입기동 이후 달 상공에서 촬영한 달 지표와 지구 영상일부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영상은 지난해 12월 24일 달 상공 344km에서 촬영한 영상과 12월 28일 달 상공 124km에서 촬영한 영상이다. 공개된 영상은 다누리에 탑재된 고해상도카메라(LUTI)가 촬영한 것으로 달 지표의 크레이터들과 지구의 모습을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항우연은 다누리가 새해 첫날인 지난 1일 촬영한 달과 지구 이미지도 곧 공개할 ..

寫眞 2023.01.03

고구려 고분벽화가 세계에서 가장 특별한 벽화인 이유는?

고구려 고분벽화가 세계에서 가장 특별한 벽화인 이유는?[전승훈의 아트로드] 전승훈기자 동아일보, 2023-01-03 “고구려 고분벽화의 가장 독특한 점은 화강암 위에 직접 색을 칠해 그렸다는 점입니다. 동서양의 벽화가 대부분 벽에 석회를 칠한 바탕 위에 그린 것과 다릅니다. 화강암 위에 직접 천연안료를 발라 그린 고분벽화는 채색과 도상이 수려한 걸작입니다.” 고구려 고분벽화 복원 연구 전문가이자 문활람 작가(한국채색화)가 고구려 고분 벽화 바탕재 재현 기법에 대한 특허를 출원해 미술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그가 ‘화강말’로 이름 붙인 벽화 바탕재와 안료(특허등록번호 제10-2474297호)는 고구려 고분벽화 복원 연구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강서대묘 ‘현무’. 그가 고구려 고분벽화 복원과정..

藝術 2023.01.03

'세계서 가장 강력한 국가' 한국 6위, 일본 8위

'세계서 가장 강력한 국가' 중국 2위 일본 8위…한국은? 중앙일보 입력 2023.01.01 19:46 이보람 기자 구독 지난달 30일 서울 모습. /뉴스1 군사력과 경제력, 외교력 등을 합산해 평가하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국가’ 조사에서 지난해 한국이 6위를 기록했다. 미국 US뉴스앤월드리포트(USNWR)는 이런 내용의 ‘2022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국가’(the planet’s most powerful countries) 순위를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가장 강력한 국가 1위는 미국이 차지했다. 뒤이어 중국과 러시아가 각각 2·3위로 집계됐다. USNWR은 미국에 대해 “세계에서 가장 지배적인 경제 및 군사 강국”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문화적으로도 음악, 영화,..

중국, 아직도 마르크스를 떠 받드는 이유는?

중국, 아직도 마르크스를 떠 받드는 이유는? 송재윤 캐나다 맥매스터대 교수 조선일보, 2022.12.31 09:00 송재윤의 슬픈 중국: 대륙의 자유인들 헌법에 마르크스-레닌, 마오쩌둥, 덩샤오핑, 장쩌민, 후진타오, 시진핑 이념 열거 잘못된 철학이 국가 이념이 되면 정치적 억압과 경제적 빈곤의 악순환이 계속된다. 개혁개방 이전까지 중국 현대사는 독단적이고 폐쇄적인 마르크스-레닌주의와 마오쩌둥 사상이 빚어낸 공산 전체주의의 잔혹사였다. 중국 현대사의 모순과 부조리를 직시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마르크스의 유물론적 인간관을 비판적으로 고찰해야 한다. 청년 마르크스(Karl Marx, 1818-1881)의 유물론적 독단이야말로 전 중국을 혁명의 광기로 몰아넣은 이념적 바이러스였기 때문이다. 중국 헌법 전문에는 ..

자본가 포용, WTO 가입…G2 발판 만든 중국 ‘3세대 리더’ [장쩌민 1926~2022.11.30]

자본가 포용, WTO 가입…G2 발판 만든 중국 ‘3세대 리더’ [장쩌민 1926~2022.11.30] 중앙일보 입력 2022.12.01 00:10 업데이트 2022.12.07 14:17 신경진 기자 구독 고 장쩌민(江澤民) 전 중국 국가주석. 로이터=연합뉴스 중국 3세대 최고 지도자였던 장쩌민(江澤民) 전 국가주석이 30일 낮 12시13분(현지시간) 상하이에서 지병으로 사망했다. 96세. 관영 신화사는 장 전 주석이 백혈병과 다발성 장기부전 합병증으로 숨졌다고 발표했다. 공산당 중앙위원회,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국무원 등은 이날 “장쩌민 동지의 서거는 우리 당과 군, 각 민족 인민에게 있어 헤아릴 수 없는 손실”이라며 “당 중앙은 모든 사람에게 슬픔을 힘으로 바꾸고 동지의 유지를 계승하며 실제 ..

人物 2022.12.31

공개된 비밀 - 우크라이나와 차세대 정보 혁명

공개된 비밀(Open Secrets) 우크라이나와 차세대 정보 혁명 에이미 제가트 2023년 1월/2월호 FOREIGN AFFAIRS 박행웅 옮김 FOREIGN AFFIRS 2023 1/2월 호는 을 게재했습니다. 부제는 [우크라이나와 차세대 정보혁명]입니다. 사실, 우크라이나 전쟁은 실전과 사이버 전쟁이 동시에 일어난 최초의 전쟁으로 세계 정보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 실상을 이 글을 통해 볼 수 있으며, 저자는 미국 CIA의 경우 지금까지의 비밀 활동 위주에서 디지털 시대 공개된 정보를 어떻게 수집 활용하느냐가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었음을 알리고, 향후 요원 모집에 IT전문가를 채용해야 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음이 주목됩니다. - 박행웅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정보계의 분수령이 됐다. 포격이 ..

Japanese Socialism Was a Powerful Force Until It Lost Its Political Bearings - (日本 左派 政黨史)

Japanese Socialism Was a Powerful Force Until It Lost Its Political Bearings By Kenji Hasegawa Jacobin, 12.26.2022 For most of Japan’s postwar era, the Socialists were the second force in the country’s political system and the main challenger to conservative rule. But when they ditched their left-wing, anti-militarist principles in the 1990s, they collapsed into minor-party status. Following the..

The sea was never blue - (고대 그리스인들의 色相觀)

The Aegean Sea. Photo by Krista Rossow/National Geographic The sea was never blue The Greek colour experience was made of movement and shimmer. Can we ever glimpse what they saw when gazing out to sea? by Maria Michela Sassi + BIO Aeon, 31 July 2017 Maria Michela Sassi is professor of ancient philosophy at Pisa University. She has written a number of essays published in international journals 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