重要資料 모음 539

도산의 삼남매

아시안 증오범죄 잇따르자...美, 80년전 도산의 삼남매 불러냈다 1940년대 모두 미군으로 근무 최근 아시안 증오 범죄 커지자 정부기관인 NEH서 사진 공개 전역 후엔 배우로 활동하기도 정지섭 기자 조선일보 2021.04.02 왼쪽부터 도산의 자녀인 안필영, 안필립, 안수산. /미 국가인도기금 미군 제복을 입은 동양인 젊은이들이 의젓하게 미소 짓고 있다. 촬영된 시기는 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42년이다. 독립운동가 도산 안창호 선생의 자녀인 안수산·안필립·안필영(오른쪽부터) 삼남매가 미군으로 복무하던 시절 모처럼 한데 어울려 찍은 사진이다. 아시아계에 대한 잇단 증오 범죄로 몸살을 앓고 있는 미국에서, 인종 간 갈등을 잠재우고 화합을 이끌어내기 위한 상징으로 안씨 삼남매가 ‘소환’됐다. 미 연방정..

重要資料 모음 2021.04.02

"낙서해논 것처럼 보인 그림"이 문제의 핵심, 미술사에 길이 남을 사건

낙서해도 되는 줄" 롯데월드몰 5억 그림에 붓칠한 20대 [중앙일보] 입력 2021.03.29 18:02 수정 2021.03.30 12:37 홍주희 기자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에 전시 중인 세계적인 작가의 그라피티 작품이 훼손된 채 발견됐다. 작품을 훼손한 이들은 “벽에 낙서가 돼 있고 붓과 페인트가 있다보니 낙서를 해도 되는 줄 알았다”고 이야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2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40분께 20대 남녀가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서 진행 중인 ‘STREET NOISE’(거리의 소음) 전시회에 출품된 존원의 작품 ‘Untitled’(무제)에 청록색 붓 자국을 남겼다. 붓 자국은 가로 80㎝, 세로 150㎝ 크기다.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몰 지하 포스트에서 열린 '스트리..

重要資料 모음 2021.04.01

지상낙원 섬을 불지옥 만든 핵실험… 21세기엔 북한만 자행

지상낙원 섬을 불지옥 만든 핵실험… 21세기엔 북한만 자행 [주경철의 히스토리아 노바] [37] 강대국의 핵실험 그 끔찍한 후유증 주경철 교수 조선일보 2021.03.23 1954년 3월 1일, 태평양 중서부 마셜제도의 비키니 환초(環礁) 인근 주민들은 하늘에 두 개의 태양이 뜬 것을 보고 놀랐다. ‘캐슬 브라보(Castle Bravo)’ 핵실험으로 히로시마 원자폭탄의 천 배 규모인 15메가톤(TNT 1500만톤의 폭발력)의 수소폭탄이 터진 것이다. 이날 실험은 기술적으로 큰 문제가 있었다. 원래 과학자들이 기대했던 최대 산출력은 6.5메가톤이었는데, 예상치 못했던 추가적인 핵반응으로 두 배 이상으로 커진 것이다. 그 결과, 엄청난 환경 재앙이 발생했다. 이 지역 환초 중 하나는 완전히 증발해 버렸고, ..

重要資料 모음 2021.03.23

“무죄 아니면 사형을” 일 왕궁에 폭탄 던진 김지섭의 외침

[동아플래시100]“무죄 아니면 사형을” 일 왕궁에 폭탄 던진 김지섭의 외침 이진 기자 동아일보 2021-03-16 1924년 4월 25일 크게보기 1924년 1월 5일 오후 7시, 어둠이 깔린 도쿄의 일왕 궁성 근처를 한 사람이 오가고 있었습니다. 밤이 되었으니 빨리 돌아가라는 경찰의 말도 듣지 않던 이 사람은 갑자기 궁성으로 들어가는 니주바시(이중교)에 폭탄 한 개를 던졌습니다. 그리곤 경찰을 밀치고 궁성을 향해 돌진했죠. 경비병들이 달려오자 두 번째, 세 번째 폭탄을 연이어 던진 뒤 붙잡히고 말았습니다. 일본 열도를 경악하게 만든 이 사람은 39세의 의열단원 김지섭이었습니다. 경북 안동 출신인 김지섭은 어려서부터 사서삼경을 익혔습니다. 머리가 좋아 천재소리를 들었다고 했죠. 스물한 살 때 일어학교에..

重要資料 모음 2021.03.16

지난해 1인당 국민소득 3만1755달러…4분기 성장률 1.2%↑

지난해 1인당 국민소득 3만1755달러…4분기 성장률 1.2%↑ 기자이혜현 기자 che8411@hankooki.com 한국일보 2021.03.04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이혜현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침체와 환율 상승 등의 영향으로 3만1000달러대까지 낮아졌다.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속보치보다 0.1%포인트 높아졌지만, 연간 성장률(-1.0%)에는 변화가 없었다. 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2020년 4분기 및 연간 국민소득(잠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GNI는 3만1755달러(지난해 연평균 환율 기준 3747만3000원)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3만2115달러)보다 -1.1% 줄어든 것이다. 한국은 2017년(3만17..

重要資料 모음 2021.03.04

노예를 가리키는 말, 말, 말

노예를 가리키는 말, 말, 말 연호탁 가톨릭관동대·영어학 대학지성 2021.02.28 21:30 ■ 기획연재: 연호탁의 ‘말로 푸는 역사 기행’ (43)_ 노예를 가리키는 말, 말, 말 현재 아랍권의 맹주인 사우디아라비아(Saudi Arabia)는 1932년 압둘라지즈(Abdulaziz bin Saud)가 건국한 신생국가다. 이 나라의 국명을 아랍어로는 المملكة العربية السعودية 이라 적고 영어로는 알 맘라까 알 아라비야 아스 사우디야(al-Mamlakah al-ʿArabīyah as-Saʿūdīyah)라고 전사한다. 아랍 사우디 왕국이라는 의미다. 여기서 사우디라는 말은 알 사우드(Al Saud)라는 왕족가문명에서 나왔다. 아랍어에서 ‘al’은 조상의 이름 앞에 붙여 무슨무슨 가문 또..

重要資料 모음 2021.03.03

미쳐버린 전세계 기후···히말라야 빙하 홍수로 200명 몰살

미쳐버린 전세계 기후···히말라야 빙하 홍수로 200명 몰살 [중앙일보] 입력 2021.02.20 12:00 수정 2021.02.20 13:37 기자 채인택 기자 2021년 2월이 되면서 지구촌 곳곳에서 환경 재앙이 동시다발로 발생하고 있다. 미국의 절반 이상이 최저 기온이 섭씨 20도 가까이 떨어지는 이상 한파와 폭설을 동반한 겨울 폭풍으로 주민들이 고통을 겪거나 겪고 있다. 텍사스 등에선 한파와 폭설로 인한 정전·단수·교통마비·식료품로 일시적으로 문명이 단절되는 기막힌 상황을 겪고 있다. 한파와 눈보라로 정전과 단수 사태를 겪은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에서 2월 17일 주민들이 프로판 가스를 사기 위해 가스통을 들고 충전소 앞에 줄을 서 있다. 이들은 눈보라와 한파 속에서 1시간 이상 줄을 서야 했다...

重要資料 모음 2021.02.20

왕이 ‘민주주의 영웅’ 되자, 국민 머리는 땅바닥에 닿았다 - 태국식 민주주의

왕이 ‘민주주의 영웅’ 되자, 국민 머리는 땅바닥에 닿았다 - 태국식 민주주의 한겨레신문 2021-01-23 [토요판] 랜선 동남아 ⑧ 태국식 민주주의 1973년 군부정권 반대 학생시위 군의 무력 진압으로 수백명 사상 푸미폰 국왕 라디오 연설 통해 “군부 사퇴·의회 재구성” 선언 왕 인기 오르고 통치자로 등극 76년 탐마삿대학 학살 사건 땐 왕실 소속 국경수비대도 가담 왕정 위협하는 공화주의자 탄압 1976년 10월 태국 군경과 극우파 청년들은 탐마삿대학을 포위한 뒤,민주화를 요구하는 대학생 시위대를 때리고 고문하고 살해했다. 이미 숨진 학생을 나무에 매달고 극우파 청년이 철제 의자로 내리치는 사진은 1976년 탐마삿 학살을 상징한다. 지난해 열린 탐마삿 학살 44주년 기념 전시회장에 걸린 사진( 통신 ..

重要資料 모음 2021.01.23

다른 나라에서 온 대통령인가?

[김대중 칼럼] 다른 나라에서 온 대통령인가? (이런 비판도 대놓고 할 수 있는 나라라는 게 그나마 위안이 된다 ...강기 생각) 김대중 칼럼니스트 조선일보 2020.12.01 03:20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뉴시스 50년 넘게 언론에 종사하면서 대통령을 9명 겪어봤지만 이런 정권, 이런 대통령은 처음 봤다. 지금 문재인 대통령처럼 반(反)타협적이고 자기중심적이며 폐쇄적 패거리 의식에 젖어 있는 대통령은 없었다. 어느 대통령이든 자기 철학이 있고 자신의 이념 체계가 있으며 자기가 몸담았던 환경의 울타리를 벗어나기 어렵기 마련이다. 하지만 역대 대통령은 정도 차이는 있어도 자기 고집대로만 막무가내로 정치하지 않았다. 문 대통령은 어제(30일) ‘대한..

重要資料 모음 2020.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