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한복도 중국 것” 문화로 한국 공격하는 중국 김인희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 중앙일보 입력 2021.10.20 00:40 한·중 문화충돌 최근 중국에선 연예인 대신 ‘중국’을 사랑하는 팬클럽 ‘아이중(izhong)’이 뜨고 있다. ‘중국’이 중국 인민의 유일한 아이돌로 각광받는다. [둬웨이 캡처] 중국에서 전통문화 붐이 한창이다. 정부 차원에서 전통문화 계승 및 활용방안을 분주하게 마련하고 있다. 지난해 말엔 김치·한복 등 누가 봐도 자명한 한국문화를 중국문화라고 주장해 한국인을 아연실색하게 했다. 그리고 세계 각국에 공자학원을 세워 중국문화를 전파 중이다. 중국은 지금 ‘문화’로 자국민을 통제하고, ‘문화’로 다른 나라를 공격 및 교화하려 한다. 중국에선 어떻게 문화가 무기가 되는 걸까. 중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