論評, 社說, 談論, 主張, 인터뷰 828

“韓, 핵 없으면 중국 ‘천하’ 밑으로 들어간다”

“韓, 핵 없으면 중국 ‘천하’ 밑으로 들어간다” 이근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이현준 기자 mrfair30@donga.com 신동아 2022년 12월 호 “韓, 핵 없으면 중국 ‘천하’ 밑으로 들어간다” ● 脫냉전→新냉전… “중·러 제국 부활 꿈꿔” ● 푸틴 核 사용 가능성 배제 불가 ● 대만에서 中 막지 못하면 아시아 끝 ● 北 비핵화, 核 없이는 불가능 ● 대통령이 먼저 옵션 버리면 안 돼 ● 美 신용 얻으며 전술核→자체核 나아가야 11월 8일 이근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신동아’와 인터뷰하면서 “한국이 핵무기를 가져야 중·러의 위협에 맞설 수 있다”고 말했다. [김도균 객원기자] “중국과 러시아가 ‘제국’을 꿈꾸고 있다. 한국이 어마어마한 위기에 봉착했다.” 이근(59)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역사학자 도진순이 김훈 ‘하얼빈’을 논문으로 저격한 까닭

역사학자 도진순이 김훈 ‘하얼빈’을 논문으로 저격한 까닭 유석재 기자 조선일보, 2022.11.14 14:21 도진순(왼쪽) 창원대 교수와 김훈 작가. “소설 ‘하얼빈’은 ‘포수, 무직, 담배팔이’의 세 단어를 내세워 안중근과 우덕순에게서 영웅의 그늘을 걷어내고 순수한 청춘의 내면을 드러냈다고 한다. 그러나 이것은 자극적인 ‘청춘’을 내세운 또 다른 영웅전이 됐으며, 안중근이 몸부림치며 도달한 내면의 진전을 도리어 역주행하고 있다.” 역사학자가 논문을 통해 베스트셀러 소설의 내용을 비판하는, 유례를 찾기 힘든 일이 일어났다. 비판 대상이 된 텍스트는 안중근 의사의 삶을 그린 김훈의 소설 ‘하얼빈’이다. 한국 근현대사 전공자이자 대표적 독립운동사 연구자인 도진순 창원대 교수는 지난 11일 대구가톨릭대 안중..

ソウル梨泰院のハロウィン圧死事故、背景に見える韓国の社会的特性

ソウル梨泰院のハロウィン圧死事故、背景に見える韓国の社会的特性 世界の文化と触れ合い、「一体感」に身を委ねたい韓国の若者 平井 敏晴 JB Press, 2022.11.1(火) 圧死事故が発生したソウル・梨泰院の坂道の路地(2022年10月31日、写真:ロイター/アフロ) (平井 敏晴:韓国・漢陽女子大学助教授) ソウル・梨泰院(イテウォン)で発生したあまりに痛ましい出来事「ハロウィン圧死事故」が全世界に衝撃を与えた。アメリカのバイデン大統領や日本の岸田首相をはじめ、ローマ教皇まで哀悼の意を表している。 10月31日朝6時時点で死亡者は154名。日本人女性2名も含まれる。負傷者149名中、重体・重症が33名と報じられている。まさに大惨事である。 まずは、亡くなられた方のご冥福と、治療中の方々の一日も早い回復をお祈り申し上げたい。 警察による警備、人流コントロールはなかった 被害の大き..

韓国発祥「ウェブトゥーン」が世界のデジタル漫画市場を席巻できたこれだけの理由

韓国発祥「ウェブトゥーン」が世界のデジタル漫画市場を席巻できたこれだけの理由 金 敬哲 ジャーナリスト プロフィール 週刊現代, 2022.10.22 日本のデジタル漫画市場の8割が 最近の韓流ブームで特に注目を集めている分野が「ウェブトゥーン(デジタル漫画)」だ。 その人気は漫画大国日本においても例外ではない。日本経済新聞の10月10日付けの報道(「漫画アプリ首位LINE、迫るピッコマ 韓流「縦読み」席巻」)によると、約4兆円と推定される日本のデジタル漫画市場の約80%を韓国製のウェブトゥーンプラットフォームが占めているという。 Naver Webtoon 「ウェブトゥーン」(Webtoon)とは韓国発祥のデジタル漫画の一形態。インターネットを意味する「ウェブ(Web)」と漫画を意味する英語「カートゥーン(Cartoon)」の合成語で、紙の出版物ではなくインターネット上で連載されるコ..

시진핑의 약점

시진핑의 약점 오만과 편집증이 중국의 미래를 어떻게 위협하는 가 차이샤(蔡霞. Cai Xia) 2022년 9월/10월 FOREIGN AFFAIRS - 박행웅 역 얼마 전까지만 해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승승장구했다. 그는 내부적으로 권력을 공고히 했다. 자신의 공식적 지위를 중국공산당의 상징성과 일치시켰다. 그는 자신을 중국공산당의 상징적인 지도자인 마오쩌둥(毛澤東)과 같은 공식 지위로 끌어올렸고, 주석 임기의 제한을 없애 평생 동안 중국을 이끌도록 했다. 국내에서는 빈곤을 줄이는 데 큰 진전을 이뤘다고 자부했고, 해외에서는 중국의 국제적 위상을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렸다고 주장했다. 많은 중국인들에게 ‘민족의 부흥’을 위해서라면 시진핑의 강인한 전략은 받아들일 수 있는 대가(代價)일지도 모른..

日의 중국 경시, ‘제국 침몰’의 단초 되다

日의 중국 경시, ‘제국 침몰’의 단초 되다[박훈 한국인이 본 20세기 일본사] 박훈 서울대 동양사학과 교수 동아일보 2022-10-14 박훈 서울대 동양사학과 교수 《나는 ‘대일본제국’은 중국정책의 실패로 공중분해 됐다고 본다. 러일전쟁 후 체결한 포츠머스조약으로 일본은 한국 지배를 확정지었을 뿐 아니라 만주에 교두보를 획득했다. 랴오둥반도 할양과 남만주철도 지배권이다. 애초에 러일전쟁은 한국 지배를 노린 전쟁이었는데, 뜻하지 않게 남만주 전역에 대한 지배 가능성이 열린 것이다. 제국주의가 난무하는 시대에, 국력을 냉철하게 인식하고 확장을 자제할 수 있을까. 아마 그랬다면 그 후 반세기 동안 벌어진 비극은 없었을 것이다.》 ‘中은 자기 망상 걸린 나라’ 일본은 중국을 얕잡아보면서도 내심 ‘대국’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