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고속철도, 빚 덫 놓고 미얀마–라오스–태국–싱가포르 잇는다 시진핑 一帶一路 전략과 범아시아 철도 김진호 단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신동아 2023년 1월호 ● 거미줄 인프라 17억 명 시장 허브 목표 ● 내정 불간섭 앞세우며 영역 확장 박차 ● 동남아 청년들 “경제발전 기회” 긍정적 반응 중국 첫 해상 고속철도 푸젠성 푸샤(푸저우~샤먼) 노선. [뉴시스]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 전략은 ‘신(新)실크로드 전략’으로 통한다. 베이징은 내륙과 해상에 실크로드를 구축해 경제·문화적으로 국가 영향력을 확대하려고 한다. 2014년부터 2049년까지 중국 중심 현대판 동서양 실크로드를 건설하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중국과 주변 국가를 경제·무역·문화 교류와 협력의 길로 연결하는 것이 목표다. 14개국과 육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