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한폭탄 깔고 앉은 14억명"...인구로 中 제치는 인도의 고민 임주리 기자 중앙일보, 2023.01.19 05:00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가지는 것은 한 나라에 축복일까 저주일까. 지난해 10월 인도의 대표적인 관광지 타지마할. 인도는 올해 안에 중국을 추월해 '세계 1위 인구 대국'이 될 것으로 보인다. AFP=연합뉴스 중국을 제치고 곧 '세계 1위 인구 대국'으로 올라설 인도에 국제사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17일 중국에서 61년 만에 처음으로 인구가 감소했다는 발표가 나와 글로벌 지각 변동이 예고되면서다. 인도가 세계적인 경제 대국으로 우뚝 솟을 것이란 장밋빛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많은 인구가 외려 '저주'가 될 수 있다는 외신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심각한 일자리 부족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