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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失われた30年」を象徴、日本の国際競争力が過去最低の34位に沈んだワケ

「失われた30年」を象徴、日本の国際競争力が過去最低の34位に沈んだワケ 人口減少だけが問題ではない、日本の地盤沈下を食い止める策はあるか 山田 稔 JB Press, 2023.1.20(金) 日本の国際的影響力はどんどん低下している(写真:アフロ) ギャラリーページへ 日本の「1人当たりGDP」はアメリカの半分以下 世界的な人口増加が続いている。国連の発表によると、世界人口は2022年11月に80億人に達した。今年中にはインドが中国を抜いて人口世界一に躍り出ることが確実視されている。最新の国別ランキング(国連の『世界人口白書2022』より)は次の通りだ。 (1)中国/14億4850万人 (2)インド/14億660万人 (3)アメリカ/3億3480万人 (4)インドネシア/2億7910万人 (5)パキスタン/2億2950万人 (6)ナイジェリア/2億1670万人 (7)ブラジル/2億..

The Saudi Royal Family Is Using K-Pop to Distract From Its Domestic Problems

The Saudi Royal Family Is Using K-Pop to Distract From Its Domestic Problems BY CHRIS DITE Jacobin, 01.19.2023 K-pop sensation Blackpink is set to play to a sold-out stadium in Riyadh tomorrow. The concert marks 60 years of Saudi–South Korean diplomatic ties — and a long history of brutal collaboration. The K-pop group BLACKPINK performs in Los Angeles during their Born Pink World Tour, November..

자본주의의 끝없는 진화, 경제의 목표는 휴머니즘 고양

자본주의의 끝없는 진화, 경제의 목표는 휴머니즘 고양 중앙일보 입력 2023.01.20 00:44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 옛날 일이다. 강연을 끝내고 학생들의 질문 시간이 되었다. 한 학생이 “누가 무엇이라고 말하든지, 빈부의 격차가 없는 세상이 되어야 하지 않습니까”라고 물었다. 내 대답은 이랬다. “빈부 격차를 줄이기 위해 사회의 더 소중한 과제를 소홀히 하면 큰 불행이 찾아올 수 있다. 경제가 인간생활의 전부도 아니고 궁극적인 목적이 아니기 때문이다. 쉬운 예가 생각난다. 나는 교수이고 가난하다. 내가 바람이 불고 먼지가 휘날리는 거리를 걷고 있는데, 내 동창이 자가용을 타고 지나가다가 옆에 와 서면서 ‘내 차를 타라’고 권했다. 옆자리에 앉았던 내가 ‘세상이 공평하지 못하다. 학교에 다닐 때는 내..

尹心, 明心에만 기대는 정치라면

尹心, 明心에만 기대는 정치라면 이준희 기자 한국일보 2023.01.19 이준희한국일보 고문 진짜 문제는 공천권에 목매는 정당체제 국가, 민생보다 주군 의중 살피기 급급 선거제보다 정당구조 바꾸는 게 더 절박 선거구제 개편은 쳇바퀴 논의다. 소선거구제의 단점인 승자독식 구조와 지역정당화, 양당 대결정치, 다양성 봉쇄 등을 뒤집으면 그대로 중대선거구제의 단점이 된다. 인물과 정견 난립으로 인한 상시적 정국불안, 나눠 먹기에 고인 물 정치 따위다. 화두를 던진 윤석열 대통령도 뒷얘기가 없는 걸로 보아 원내 세(勢)불리와 대결정치에 대한 염증 정도의 표현이었던 듯싶다. 실현 가능성도 적다. 가장 진지했던 선거구 개편 논의가 21대 총선을 앞둔 4년 전 일이다. 지역구를 확 줄이고 비례대표를 확대해 민의를 다양..

한국기업 脫중국 가속… 현지 신설법인 수, 中〈베트남 첫 역전

한국기업 脫중국 가속… 현지 신설법인 수, 中〈베트남 첫 역전 조응형 기자 | 김형민 기자 동아일보 2023-01-20 규제-인건비 부담에 매출은 급감 美中갈등 영향 공급망 불안 겹쳐 작년 유턴기업 63%가 中서 옮겨와 무역흑자 4년새 1위→22위 추락 《脫중국 속도내는 국내 기업들 국내 기업들의 탈(脫)중국이 가속화되고 있다. 지난해 1∼3분기(1∼9월) 중국 현지에 신설된 한국 법인 수가 156개로 베트남에 처음 역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국내로 복귀한 유턴 기업의 63%는 중국에 진출한 업체들이었다. 높은 생산비용, 강한 정부 규제에 이어 최근 불거진 미중 갈등이 탈중국 요인으로 분석된다. 미국은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등을 통해 첨단산업 공급망에서 중국을 배제하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38년 돌본 중증장애 딸 살해한 엄마 ‘집유’ 선처… 법정은 눈물바다

38년 돌본 중증장애 딸 살해한 엄마 ‘집유’ 선처… 법정은 눈물바다 김광진 기자 조선일보, 2023.01.19 21:55 19일 오후 2시 인천지방법원 413호 법정. 30대 발달장애인 딸을 살해해 기소된 이모(64)씨에게 판사가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하는 순간, 재판정은 울음 바다가 됐다. 검찰은 작년 12월 징역 12년을 구형했다. 하지만 인천지법 형사14부(재판장 류경진)는 형량을 크게 낮췄다. 인천지방법원 전경. /뉴스1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는 이씨는 눈을 질끈 감았다. 방청석에 있던 이씨의 남편, 아들, 며느리, 사돈 등 가족들은 “감사합니다”라고 외치며 서로 껴안고 눈물을 흘렸다. 이씨의 남편 박모(63)씨는 “아내가 지난 8개월간 잠도 한숨 제대로 못 자며 마음고생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