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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기록문화 으뜸 국가… 책 덕분에 콘텐츠 살아 숨 쉬어”

“한국은 기록문화 으뜸 국가… 책 덕분에 콘텐츠 살아 숨 쉬어” [단국대 HK+사업단 연속 기획 ‘한국사회와 지식권력Ⅱ’ ❻] 김종규 삼성출판박물관 관장 이현준 기자 mrfair30@donga.com 신동아 2023년 1월호 ● 출판·박물관·문화유산… 삶 관통하는 셋 ● 기업은 사회적 책임 다해야 ● ‘활자’는 지식 얻는 최적 수단 ● 문화 지킴이로 이어진 책 사랑 ● 문화유산 보존의 길, ‘십시일반’ ‘신동아’는 단국대 일본연구소 HK+ ‘동아시아 지식권력의 변천과 인문학’ 사업단과 함께 ‘한국사회와 지식권력’을 주제로 연쇄 인터뷰를 진행한다. 한국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친 기관·인물을 통해 삶과 지식, 권력의 연관관계를 살피고 지식과 권력의 미래상 또한 모색하려는 기획이다. 2022년 11월 28일 ‘..

고려의 전설적인 ‘일타강사‘, 세종대왕도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이기환의 Hi-story] 고려의 전설적인 ‘일타강사‘, 세종대왕도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이기환 역사 스토리텔러 kh0745@naver.com 주간경향, 2023.01.25 사진은 중 과거 급제 장면. ‘전설의 고려 일타강사’는 고려 충렬왕 때 제자 10명을 한꺼번에 급제시킨 강경룡이라는 인물이었다. 130여년이 지난 조선조 세종 연간에서도 그의 전설적인 이야기가 조정에서 공론화된다.|국립중앙박무관 소장 “(개성 용산동)…모퉁이에 한가로운 이 집을 지었는데…모든 선비들 물고기떼처럼 모여들어 공부에 뜻을 갖고….” 고려의 천재 문인이자 문장가인 이규보(1168~1241)가 지은 시(‘진수재·晉秀才)의 별장에 붙이다’)입니다. 시의 제목에는 ‘진수재가 관동(冠童·어른과 아이)을 모아 가르쳤다’는 부제가 ..

重要資料 모음 2023.01.26

“반도체 정상품 비율, TSMC 80% 삼성 50%”

“반도체 정상품 비율, TSMC 80% 삼성 50%” [삼성·TSMC 경쟁력 비교] [2] 파운드리 3대 경쟁력 모두 뒤져 박순찬 기자 임경업 기자 조선일보, 2023.01.26 03:00 지난달 6일 미 애리조나주 피닉스시 TSMC 새 반도체 공장에서 열린 장비 반입식에서 애플의 팀 쿡(왼쪽부터) CEO와 TSMC의 웨이저자 CEO, 마크 리우 회장, 모리스 창 창업자가 건배를 하고 있다. /블룸버그 작년 2월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갤럭시S22에 당초 담으려던 자체 두뇌 반도체(AP) ‘엑시노스2200′을 쓰지 못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삼성은 부랴부랴 미국 퀄컴의 ‘스냅드래건8′ 반도체로 교체했다. 삼성전자가 자사 파운드리 4나노 공정에서 생산하려던 것이었지만, 낮은 수율(收率·생산품 중 정상품 ..

한국에서 자유의 개념과 자유주의

한국에서 자유의 개념과 자유주의 고현석 기자 대학지성, 2023.01.14 ■ 열린연단 〈자유와 이성〉 제33강_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의 「한국에서 자유의 개념과 자유주의」 네이버문화재단의 아홉 번째 시리즈 ‘자유와 이성’ 강연이 매주 토요일 서울의 네이버 스퀘어 종로에서 진행되고 있다. 자유는 인간을 인간답게 해주는 자기실현의 원리라고 할 수 있으며, 그간 인류가 걸어온 길은 자유 실현을 위한 투쟁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합리성의 증대는 자유의 신장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여섯 섹션 총 44강으로 구성된 이번 시리즈는 고전 시대로부터 근대를 거쳐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다양한 자유 담론을 검토함으로써, 자유에 대한 이해의 지평을 확장하고 미래 사회를 위한 새로운 비전을 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