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사 탈세추징, 소견머리 좁은 이 백성 생각엔........ 언론사 탈세추징, 소견머리 좁은 이 백성 생각엔........ (2001년 6월21일 - 에머지) 나랏님(들) 하시는 일, 소견머리 좁은 이 백성이 무얼 안다고 감히 함부로 입을 벙긋하겠습니까마는 참으로 어마 어마하게 큰 일을 해냈습디다요. 엊저녁 TV를 통해 국세청이 발표하는 걸 보니 23개 언론사가 1.. 붓 가는대로 2015.09.09
우리는 왜 대형 이데올로기에 오금을 못 펴는가? 우리는 왜 대형 이데올로기에 오금을 못 펴는가? (2002년 8월22일) 조선 500년과 북한의 50년 역사를 비교해 보면, 물론 후자 쪽이 훨씬 혹독(오늘날 북한 위정자들 하는 짓이 말기의 연산군을 연상케 한다)하긴 하지만, 몇 가지 닮은 점이 있다. 그 가운데서도 가장 두드러진 것이 단일 이데올.. 붓 가는대로 2015.09.09
김재규 평가 방법에 대한 소견 김재규 평가 방법에 대한 소견 (2000년 6월6일) H님이 퍼온 "김재규가 부활한다"라는 글을 읽으면서, 우선 김재규 평가 방법을 분명히 해 두는 것이 급선무다 싶은 생각이 든다. 아직 10.26에 대한 자세한 정보도 모두 공개되지 않은 상황이기도 하지만, 평가 방법상의 문제 때문에 평가자체가.. 붓 가는대로 2015.09.09
"아시아적 가치"에 대한 소견 "아시아적 가치"에 대한 소견 (2000년 5월15일) - 정치분석가님의 글에 부쳐 유교양반들의 오만, 왜 일본은 서양문물을 쉽게 받아들였는데, 우리는 그러지 못했는가? 좋은 글들을 계속 주셔서 많은 공부가 되고 있습니다. 수고를 많이 하십니다. 5월 14일자 정치분석가님의 글 가운데서 거론.. 붓 가는대로 2015.09.09
成果給 斷想 成果給 斷想 (2001년 6월18일) 남도 사투리에 <돈내기(발음은 '돗내기')>라는 말이 있다. <돈을 걸고 내기한다>는 뜻이 아니라 <成果給>이라는 뜻이다. 그리고 이에 대칭 되는 말이 <날일>인데 <日給>이라는 뜻이다. 이 두 낱말로 이루어진 우스개 소리라고 해야할지, 속.. 붓 가는대로 2015.09.09
쿠웨이트 추억(討후세인) 쿠웨이트 추억(討후세인) (2003년 3월23일) 한 낮에 쉐라톤호텔에서 살미에까지 길게 뻗어 있는 궁형(弓形) 해변을 차로 달리다 보면 차창 밖으로 펼쳐진 호수 같은 바다는 마치 연한 초록색 물감을 풀어놓은 듯 푸르게 반짝거린다. 흰옷을 입은 체 풍덩 들어갔다 나오면 금새 푸른 옷이 되.. 붓 가는대로 2015.09.09
이젠 '세계문명'의 시대 이젠 '세계문명'의 시대 A님이 말씀하신 "한국은 미국의 51번째 주인가?"를 읽고 좀 "엉뚱한" 생각이 들어 좀 "엉뚱한" 소리를 해볼까 합니다 . 위의 글을 읽다가 문득 나 자신은 그럼 얼마나 "한국적인 것"을 애용하고 있을까 하고 생각해 봤습니다. 첫째로 의식주를 살펴봤습니다. 우선 내가.. 붓 가는대로 2015.09.09
어느 잡지사 편집장에게 보낸 편지 어느 잡지사 편집장에게 보낸 편지 조회 230 --> 000 편집장님, 편지 고맙습니다. 사실 저도 집이 서울 시내였다면 호기심 반 사람구경 반으로 한번쯤은 그 집회에 나가봤을 겁니다. 그러다가 전경들에게 부당한 대우를 받거나 물대포세례라도 받았다면 순간적으로 투사가 되 었을 지도 모.. 붓 가는대로 2015.09.09
최후의 빨치산 최후의 빨치산 (2004. 4.4, 에머지) 마치 무슨 영화제목 같다. 최근 사망한 어느 여자 빨치산에 대한 신문기사 제목이다. 특히 일부 좌편향 신문들은 인터넷 판에서 이 "최후의 빨치산"이 사망하기 전후 오륙 일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동정어린 근황기사를 실었다. 어느 이름난 독립투사도 신.. 붓 가는대로 2015.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