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지에 "바까야로"가 돼 버린 야당총재 졸지에 "바까야로"가 돼 버린 야당총재 (2001년 2월28일) 3金이 돌아가며 이회창 총재 깔아뭉개기에 나섰네! 한 金이 총재로 있는 당은 먼지 털어 험 잡느라 여념이 없고, 또 한 金은 자서전이란 데서 의리없는 자로 몰아세우더니, 마침내 마지막 한 金이 그를 "바카야로"로 만들어버렸다. 이.. 붓 가는대로 2015.09.09
아아, 김정일 국방위원장님! 아아, 김정일 국방위원장님! (2000년 6월23일 - 김대중 대통령 방북 만찬실황방송을 보고) 비록 치밀한 계산에 의한 의도적인 것이었다고 하더라도, 그리고 그것이 당신의 진면목 중 극히 일부에 불과한 것이었다고 하더라도, TV를 통해 본 당신의 행동에 벌린 입 한참동안 다물지 못했소이.. 붓 가는대로 2015.09.09
KBS의 송두율교수 "특집"을 보고 KBS의 송두율교수 "특집"을 보고 시쳇말로 그와는 코드가 맞지 않는 것 같았다. 몇 년 전 잔뜩 기대를 하고 그의 책 "역사는 끝났는가?"를 샀는데, 채 5 페이지를 읽지 못하고 집어던져 버렸다. 운동권 학생들, 운동권 사람들이 하는, 뻔한 소리 그대로였기 때문이다. 이모교수의 "좌우날개가... 붓 가는대로 2015.09.09
"연예열정"과 깜냥 "연예열정"과 깜냥 2000년 4월5일이었던가, 잠실 체육관에서 "천년의 노래"라는 이름으로 거창하게 벌였던 나훈아 리사이틀을 MBC가 녹화 중계한 적이 있다. 평소에 그의 노래는 그런 대로 좋아했지만 투박하고 능글능글해 보이는 나훈아라는 인간 자체는 대하기가 싫어 다른 채널로 돌릴까 .. 붓 가는대로 2015.09.09
박정희의 역사적 평가 박정희의 역사적 평가 2000. 3. 27 이세천 선생님 정말 어려운 질문을 주셨습니다. 저가 과연 선생님의 질문에 답을 드릴 수 있는 자격이나 되는지 의심스럽습니다. 그리고 일이 어쩌다가 이렇게 되었는지, 왜 갑자기 총선을 앞두고 박정희 전 대통령의 역사적인 무게에 대한 논란이 뜨거워.. 붓 가는대로 2015.09.09
한국 TV들의 생명경시풍조 한국 TV들의 생명경시풍조 엉금엉금 살아 움직이는 손바닥만한 게의 양쪽 다리를 두 손으로 잡고 확 찢어서 냄비 속에 넣는다. 어느새 냄비에는 반 토막이 되어 굼틀거리는 게가 그득하다. 거기에 양념을 듬뿍 넣어 끓인 국물을 한 수갈 떠 쩝쩝 먹고는 엄지손가락을 세우며 맛이 죽여준.. 붓 가는대로 2015.09.09
"허준"을 보고 화가 난 이유 "허준"을 보고 화가 난 이유 (2000.7.13) 얼마 전에 종영한 드라마 "허준"이 그렇게도 인기가 좋았다며 별 어울리지도 않는 후렴잔치까지 벌이는 것을 보고 왠지 짜증이 나고 울화가 치밀었던 기억이 난다. 더러 감동한 시청자들이 사이버 토론장에까지 그 감정을 묻혀오고 주연 배우 몇 몇은.. 붓 가는대로 2015.09.09
언제나 새 나라 - 왕조교체와 정권교체 언제나 새 나라 - 왕조교체와 정권교체 2천년 역사를 기준으로 할 때 중국에 비해 우리 나라는 왕조의 교체 횟수가 훨씬 적다. 큰 가닥으로 곱아 보면 네 번, 좀 더 세세하게 따져도 5, 6 회에 지나지 않는다. 나라가 바뀔 때마다 애꿎은 백성들은 많은 혼란과 고초를 겪기도 하고 또 기대와 .. 붓 가는대로 2015.09.09
손병희선생의 일진회 활동을 아이들에게 어떻게 가르치십니까? 손병희선생의 일진회 활동을 아이들에게 어떻게 가르치십니까? 이세천 선생님 선생님의 글을 읽으면서 저도 책을 더 읽고 시야를 좀 더 넓혀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답신 감사합니다. 이 자리를 빌어 정치분석가님의 자상한 말씀에도 감사를 드립니다. 사실은 두 분에게 동시에 손병.. 붓 가는대로 2015.09.09
자본주의 풍경과 사회주의 풍경 자본주의 풍경과 사회주의 풍경 2000년 12월 4일 A형에게 이왕 옛날 이야기를 끄집어냈으니 한가지만 더 하겠습니다. 특히 요즘 북한에 가서 <칙사대접>을 받고 온 사람들 가운데서 북한의 집체운동(매스게임)이나 노동당 창건 기념 축제 때의 <두부모 자른 것 같은> 군중들의 행진.. 붓 가는대로 2015.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