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기

民族史 千年의 반성 - 3·1운동 시작부터 지도자 없는 저항으로 각개격파 당해 李廷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연구원 일어날 수 없는 상황에서 일어난 만세시위 우리 역사에서 3·1 운동만큼 불가사의한 사건이 있을까. 1919년 3월1일부터 최소한 4월 말까지 두 달 동안 전국에서 최소 2백만 ..

民族史 千年의 반성 - 독립협회의 개혁운동 과격·극렬 투쟁이 자초한 정부의 탄압과 民心 이반 柳永烈 숭실대학교 사학과 교수 초기엔 민중 대표기관으로 등장 갑신정변의 망명자로서 11년 동안 미국에서 근대사회를 체험한 徐載弼(서재필)은 조국에 「자유와 독립의 이상」을 실현시키..

民族史 千年의 반성 - 갑오 동학 농민운동 怨恨과 戰略이 별개였음을 안 것은 敗走의 길목에서 였으니… 申福龍 건국대 정치학 교수 內外의 敵과 대치해야 하는 숙명 왜 한국의 역사를 읽노라면 우리는 기쁨보다 憂愁(우수)에 젖게 될까? 왜 한국의 역사학자들은 감격보다는 悲憤慷慨(비..

民族史 千年의 반성 - 甲申政變 外勢를 끌어들인 급진 改革의 실패 韓哲昊 순천향대학교 국제교류학과 교수 근대 국민국가 건설의 희망 1884년 12월6일 金玉均(김옥균) 朴泳孝(박영효) 洪英植(홍영식) 徐光範(서광범) 등 開化黨(개화당)인사들은 밤을 꼬박 새면서 협의·작성한 政令(정령 ..

民族史 千年의 반성 - 興宣大院君의 개혁 「제도가 아닌 1人 권력 集中型 개혁」의 실패 교훈 李炫熙 성신여대교수·한국사 양반도 세금 내라 『아무 하는 일 없이 놀고 먹으면서도 호화롭게 사는 양반들도 내가 집권한 이상 나라 발전을 위해 세금을 내야 한다. 상민만 내게 되어 있는 ..

民族史 千年의 반성 - 고려의 주자학 수용 개혁적 生活철학으로 도입, 後期로 갈수록 敎條化 文喆永 단국대 역사학과 교수 고려의 朱子學은 삶의 樣式 한국사에서 최초의 朱子學(주자학) 수용자로 알려진 安珦(안향)이 충렬왕 원년(1274년)에 상주판관이 되었을 때의 일화이다. 그때 여자 ..

民族史 千年의 반성 - 고려 武臣정권의 對蒙抗爭 民心 외면한 武臣정권의 最後 金塘澤 전남대 역사교육과 교수 반복되는 몽골과의 항전 고려가 몽골의 침입을 받은 것은 고종 18년(1231)의 일이었다. 당시 고려는 崔忠獻(최충헌)의 아들 崔怡(최이)가 정권을 장악하고 있었다. 이로부터 원..

民族史 千年의 반성 - 金富軾의 三國史記 三國 역사를 복원하는 유일한 歷史書, 결점 찾는 데 시간 보낼 수 없어 劉載梨 숙명여자대학교 한국사학과 강사 新羅 정통성 확보를 위해 현재까지 전해지고 있는 우리나라 역사책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은 고려 仁宗(인종) 23년(1145)에 편찬된 「..

民族史 千年의 반성 - 科擧制를 돌아보며 武科 홀대, 획일적 出題로 유능한 엘리트 발굴 못해 李南姬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 연구조교수 文人 통치의 수단 科擧(과거)란 시험을 통해 고위 관리를 뽑는 방식을 가리킨다. 능력이 기준이 된다는 점에서 혈통에 근거해 등용하는 蔭敍(음서)와..

民族史 千年의 반성 - 王建의 訓要十條 과연 지역感情의 뿌리인가 劉載梨 숙명여자대학교 한국사학과 강사 訓要十條 제8항의 改作 가능성 고려를 건국한 태조 王建(왕건)은 즉위 한 26년이 되는 해이자 후삼국을 통일한 7년이 되는 해에 세상을 떠난다. 그때(943년) 왕건은 내전에서 大匡(..